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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부상을 당한 브랜든 마쉬 (Brandon Marsh)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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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에인절스에게 또다른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팀의 외야수 유망주인 브랜든 마쉬가 현지시간으로 일요일날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쪽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심각한 정도의 부상인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LA 에인절스의 감독인 조 매든에 따르면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 경기 출전은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으며 아마도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도 늦게 출발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 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바로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선수로 평가를 받지는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Top 100 유망주 레벨의 선수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LA 에인절스의 팜 관계자들의 분위기는 좋지 않겠네요.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9년에는 AA팀에서 0.300/0.383/0.428, 7홈런, 43타점, 18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미래에 주전 중견수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플러스 툴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단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크고 작은 부상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건강함을 유지하는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조 아델이라는 슈퍼 스타급 재능을 갖춘 외야수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는 LA 에인절스이지만 기존 좌익수인 저스틴 업튼의 기량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스틴 업튼의 자리를 밀어낼 수 있는 브랜든 마쉬의 부상은 LA 에인절스의 전체적인 전력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 기억에 따르면...워싱턴 내셔널스의 중견수인 빅터 로블레스가 마이너리그에서 다이빙 캐치를 하면서 팔꿈치 부상을 마이너리그 시즌 초반에 당했던 적이 있었는데..정상적으로 복귀하는데 3~4달정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따라서 브랜든 마쉬의 경우도 팔꿈치쪽 부상이 심각하다면 2020년 6월은 되어야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정상적으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스캠 초반에 코치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 공격적인 수비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부상으로 인해서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시점이 늦어지게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LA 에인절스의 경우 지난 몇년간 유독 부상으로 고전하는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에도 많은 편인데..굿이라도 해야 하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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