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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훌리오 테헤란 (Julio Teheran)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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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LA 에인절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은 우완 선발투수인 훌리오 테헤란이 현재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 예정이 되었던 시점경기에 등판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 MRI 검사를 진행을 하였다고 하는데 심각한 문제가 발견이 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언제 정상적으로 시범 경기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딜런 번디를 영입하기는 하였지만 뚜렷한 선발투수 보강에 실패했던 LA 에인절스 입장에서는 훌리오 테헤란의 부상 소식은 큰 스트레스로 작용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 에인절스가 2020년에 900만달러의 돈을 약속하고 훌리오 테헤란을 영입한 가장 큰 이유가 선발투수로 엄청난 내구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인데..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몸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구단 입장에서는 시즌 계획에 큰 변화를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훌리오 테헤란의 경우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 연속으로 30번이상의 선발등판과 174.2이닝이상을 투구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LA 에인절스에서 3~4선발 역활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영입을 한 선수입니다.) 훌리오 테헤란 입장에서도 2020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FA시장에서 3년정도의 계약을 이끌어낼 계획을 갖고 있었을것 같은데...빠르게 복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추후에도 다년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불가능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콜롬비아 출신인 훌리오 테헤란은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로 2019년에 174.2이닝을 던지면서 3.81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하였지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구단 옵션을 거절하면서 지난 겨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최근 매해 볼넷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는 9이닝당 4.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축이 되는 다리쪽에 햄스트링 통증이 생겼기 때문에 2020년에도 제구와 커맨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투구시에 축이 되는 왼쪽에 햄스트링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면 투구폼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훌리오 테헤란의 햄스트링쪽에 문제가 길어지게 된다면 LA 에인절스가 다시 LA 다저스쪽에 연락해서 로스 스트리플링의 트래이드를 타진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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