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어깨가 좋지 않은 J.D. 데이비스 (J.D. Davis)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27. 00:03

본문

반응형

뉴욕 메츠의 좌익수인 J.D. 데이비스의 왼쪽 어깨에 문제가 있는 모양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수요일에 MRI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제 3루수로 땅볼 처리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어깨쪽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하는데 일단 회전근이나 와순쪽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깨쪽 통증이 사라지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지에 대한 진단을 하기 위해서 MRI 검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3루수였던 토드 프레이저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공백을 메울 선수중에 한명으로 J.D. 데이비스를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초반 결과물을 좋지 않군요.

 

2019년에는 좌익수로 79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3루수로도 31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유망주시절에는 3루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만약 2019년에 보여준 방망이 능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쓸만한 3루수 수비를 보여준다면 뉴욕 메츠의 공격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J.D. 데이비스는 2019년에 140경기에 출전을 해서 0.307/0.369/0.527, 22홈런, 5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유망주시절에 3루수 수비에 대한 평가를 보면 손의 움직임은 좋은 편이지만 스피드가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수비범위가 평균이하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이점 때문에 프로에서는 1루수와 좌익수로 출전하는 시간이 점점 더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J.D. 데이비스는 3루수로 220.0이닝을 소화하면서 -9의 DRS와 -6.1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수비력이 크게 개선이 되지 않는이상 주전 3루수로 뛰는 것은 살짝 힘들어 보이고...아마도 주로 좌익수로 뛰면서 종종 3루수 알바를 하는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던 J.D. 데이비스는 2019년부터 공을 띄우는 스윙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면서 타격성적을 크게 개선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가 이선수가 휴스턴 시절에서 뛰던 시점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자주 올렸지만...실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일단 어깨 검진 결과에 따라서 J.D. 데이비스의 복귀 일정이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수술을 받지 않더라도 종종 어깨이 파워 감소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그런 일 없이 건강하게 돌아올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뉴욕 메츠 입장에서는 원래 주전 좌익수인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을 정도로 몸상태가 좋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J.D. 데이비스의 부상이탈을 해도 큰 전력 약화가 발생하지는 않겠네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