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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상의 결장이 예상이 되는 알렉스 버두고 (Alex Verdugo)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2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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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대형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알렉스 버두고의 소식이 올라와서 포스팅을 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2020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한 시점에 정밀 진단을 받았고 등쪽에 피로 골절이 발견이 된 것으로 알려진 알렉스 버두고의 메이저리그 복귀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보스턴쪽 언론에 따르면 스캠에 합류한 이후에 많이 좋아지기는 하였지만 아마도 정규시즌 한달이상은 결장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즉 빨라야 5월에 복귀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길어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실망스럽지만 건강하게 복귀하기 위해서 구단과 주변에서 많은 노력을 해주는 것에 대해서 매우 감사하다고 하는군요.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트래이드 과정에서 이미 보스턴 레드삭스가 알렉스 버두고의 부상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부상이 더 길어지게 된다면 보스턴 언론들이 싫은 소리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알렉스 버듀고가 처음으로 등쪽에 부상을 당한 것이 2019년 5월달에 애리조나 디백스 원정경기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8월초까지 억지로 참고 뛴 것이 이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군요. (당시에 A.J. 폴락이 팔꿈치 수술로 이탈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기회에 확실하게 주전 외야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그런 결정을 했겠지만...참고 뛴 결과물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사실 부상을 당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2019년 시즌을 마무리 했다면 아마도 알렉스 버두고의 트래이드 가치는 휠씬 높았을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지터 다운스나 코너 웡을 넘겨주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부상을 당해서 일찍 시즌 아웃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알렉스 버두고는 3.1의 WAR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알렉스 버두고의 몸상태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가 이뤄진 이후에 바로 케빈 필라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일단 알렉스 버두고가 돌아올때까지는 케빈 필라가 보스턴 레드삭스의 주전 우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이 길어지게 되면서 과연 부상에서 돌아왔을때 작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데...과연 메이저리그 타자들의 경우 등쪽이나 허리쪽에 부상을 당했을때...커리어 동안에 계속해서 동일한 부위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알렉스 버두고의 경우 신체조건이 작은 편이기 때문에 허리의 회전을 통해서 파워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인데..이번 부상이 알렉스 버두고의 파워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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