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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중견수로 뛸 것으로 보이는 랜달 그리칙 (Randal Grichuk)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1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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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필라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래이드한 이후에 확실한 주전 중견수를 결정하지 못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0년에는 랜달 그리칙을 주전 중견수로 출전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중견수 62경기, 우익수로 92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랜달 그리칙은 시즌 후반에는 우익수로 더 출전하는 일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토론토 블루제이스 입장에서는 테아스카 에르난데스 (Teoscar Hernández)를 중견수로 활용하는 것보다는 랜달 그리칙을 중견수로 활용하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테아스카 에르난데스의 중견수 수비: 635.2이닝, -7의 DRS, -12.6의 UZR/150
랜달 그리칙의 중견수 수비: 486.2이닝, +2의 DRS, -0.6의 UZR/150

 

랜달 그리칙의 중견수 수비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현재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중견수로 뛸 수 있는 선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수비력과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케빈 필라를 저렴한 가격에 다시 영입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아무래도 트래이드 후 1시즌만에 다시 영입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이 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지난 몇년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만족스러운 타격을 보여주지 못한 부분이 다른 대안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랜달 그리칙의 경우 과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도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중견수로 1988.1이닝을 수비하면서 +14의 DRS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나쁘지 않은 수비수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19년에 기록한 0.232/0.280/0.457의 타격 성적이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는 부족해 보이지만 중견수로 뛰다면 나쁘지 않은 수치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랜달 그리칙을 중견수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우익수로는 2019년에 중견수와 좌익수로 뛰면서 0.230/0.306/0.472의 성적을 기록한 테아스카 에르난데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좌익수로는 2019년에 좌익수와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 (Lourdes Gurriel Jr.)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는 2019년에 0.277/0.327/0.54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타격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2~3년전에는 앤서니 알포드 ()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주전 중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부상을 겪으면서 스피드와 수비력이 모두 하락하였고 타격은 여전히 수준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지명할당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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