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조시 헤이더 (Josh Hader)의 2020년 연봉은 410만달러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16. 00:03

본문

반응형

오늘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무리 투수인 조시 헤이더의 연봉조정신청 청문회 결과가 발표가 되었는데..역시나 구단이 승리하면서 2020년에 조시 헤이더는 41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7년 6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과거의 경우라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조항의 적용을 받을 가능성이 없었겠지만 2019~2020년 오프시즌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는 서비스 타임이 2년 115일로 낮아지면서 슈퍼 조항의 적용을 받게 된 선수로 지난 2년간 내셔널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수가 승리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결국 구단이 승리하였군요.

 

2019년에 68만 7000달러의 연봉을 받은 조시 헤이더는 61경기에 출전해서 75.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62의 평균자책점과 0.81의 WHIP를 기록하면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2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습니다. 물론 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1.0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운이 좋게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조시 헤이더는 640만달러의 연봉을 원했고 구단에서는 410만달러의 연봉을 제시하였는데...결국 구단이 승리하게 되었군요. 과거 에릭 가니에의 경우를 생각하면 50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원했다면 선수가 승리할수 있었을것 같은데...610만달러의 돈은 슈퍼 2 조항으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선수가 요구하기에는 너무 큰 금액이었습니다.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기 때문인지 오프시즌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조시 헤이더에 대한 오퍼를 듣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일단 밀워키 브루어스가 말도 되지 않은 가치를 원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트래이드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이 될지 아니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가 될지는 알수 없지만 2020년중에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현재까지 모두 7번의 연봉 조정신청 청문회가 이뤄졌는데 선수가 승리한 경우는 LA 다저스의 불펜투수 페드로 바에스가 유일하며 나머지 6번의 경우는 구단이 모두 승리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과거에 비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경기 뿐만 아니라 구단 운영에 통계라는 부분을 많이 횔용하게 되면서 선수들의 가치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있는 부분이 오프시즌 청문회에서 구단이 승리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