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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맥과이어 (Deck McGuire)와 계약을 맺은 탬파베이 레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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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면서 노히트 게임을 성공시키기도 했던 우완투수 덱 맥과이어가 오늘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20년 스프링 캠프가 막 시작한 시점인데 그래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이끌어낸 것을 보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 지명을 받았던 선수이고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38.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거론은 없는 상태이지만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 않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된다고 해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면서 95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금전적으로 많이 아쉽기는 하겠네요. 뭐....2019년에 삼성 라이온즈의 유니폼을 입고 112.1이닝을 던지면서 5.05의 평균자책점과 1.6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사실 한국 프로야구팀과 재계약을 맺는 것은 사실상 힘들었습니다. 현재 탬파베이 레이스의 메이저리그 투수진과 마이너리그 뎁스를 고려하면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무려 1079.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AAA팀의 투수진 뎁스를 채워주는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전체 11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할 시점만해도 메이저리그에서 솔리드한 3선발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프로의 타자들을 처리할 수 있는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일단 2018년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주로 불펜투수로 뛰었던 것을 고려하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AAA팀에서 수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우 덱 맥과이어와 함께 과거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었던 브룩스 파운더스 (Brooks Pounders)와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역시나 나이가 많은 마이너리그 베테랑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45.2이닝을 던지면서 8.47의 평균자책점과 1.8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AAA팀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92마일의 직구와 함께 8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슬라이더 구사 비율이 60%가 넘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아마도 우투자들을 상대하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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