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은퇴를 선언한 제레미 헬릭슨 (Jeremy Hellickson)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16. 00:04

본문

반응형

우완 선발투수인 제레미 헬릭슨이 2019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39.0이닝을 던지면서 6.23의 평균자책점과 1.7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레미 헬릭슨은 5월 21일 이후에 어깨가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는데...일찍 커리어를 마감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2018년에 선발투수로 19경기에 출전해서 3.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Hellboy"라는 별명 때문인지 성적표에 자주 눈이 갔던 선수였는데..만 33살시즌에 조기 은퇴를 하는 것을 보니 조금 아쉽네요.)

 

일단 어깨가 많이 좋지 않아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시점에 어깨 수술을 받게 된다면 2020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될 것이고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데...아마도 1987년생인 제레미 헬릭슨 입장에서는 수술후 재활이라는 힘든 과정을 반복하는 것보다는 가족과 함께 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10년간 선수생활을 하면서 3500만달러 정도의 돈을 벌었기 때문에 남은 인생을 사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레미 헬릭슨은 2010년 8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232경기에 등판해서 1269.1이닝을 피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4.13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제레미 헬릭슨은 인상적인 커맨드를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면서 201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전체 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2011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으며 2012년에는 아메리칸리그 투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구위가 특출난 선수가 아니기 때문인지 메이저릭에서는 3~4선발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최근에는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89마일의 싱커와 86마일의 커터, 74마일의 커브볼, 8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종종 부상으로 은퇴를 선언한 선중에서 부상에서 회복이 된 이후에 다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선수가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1~2년후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선수 명단에서 제레미 헬릭슨의 이름을 찾을 수 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