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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월터스 (Tony Wolters)의 2020년 연봉은 190만달러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1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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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은 토니 월터스의 연봉 조정신청 청문회 결과가 온르 발표가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구단에게 패배를 하면서 2020년에 19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토니 월터스는 2019년에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았고 이후에 121경기에 출전해서 0.262/0.337/0.329, 1홈런, 4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47만 5000달러의 연봉을 원했는데..결국 청문회 배심원들은 구단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2019년에 1.4의 WAR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2배이상의 연봉인상은 무리라고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토니 월터스는 2019년에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아서 96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1992년생인 토니 월터스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유격수 출신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포수들과 비교해서 휠씬 좋은 운동능력과 순발력을 보여주는 모습으르 보여주었던 선수로 종종 2루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매우 인상적인 팝 타임과 강한 어깨를 보여주면서 34%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였으며 +8의 DRS를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프래이밍 수치가 -8.2로 좋지 않은 것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콜로라도 로키스 투수들과 호흡이 별다른 불만이 없는 것을 보면 투수리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면서 겨우 0.329의 장타율을 기록한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2020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주전 포수 자리를 확정한 토니 월터스는 공격력이 약간 아쉽기 때문에 공격력이 좋은 포수를 백업 포수로 영입할 필요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사실상 리빌딩을 선택한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우 드류 부테라, 엘리아스 디아스와 같은 포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포수쪽에 대한 전력 보강을 선택하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2020년에는 2019년보다 더 많은 경기에 주전 포수로 출전을 하게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오늘 토니 월터스도 연봉 조정신청 청문회에서 패배를 하면서 현재까지 연봉 조정신청 청문회는 모두 구단이 승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셰인 그린, 작 피더슨, 호세 베리오스, 셰인 그린이 모두 패배를 당했습니다.) 다저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페드로 바에스의 청문회가 아직 진행이 되지 않은 상태인데...이 결과물이 조금 궁금하군요. 금액만 보면 선수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청문회 배심원들이 선수 노조의 눈치를 볼 타이밍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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