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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곤잘레스 (Carlos Gonzalez)와 계약을 맺은 시애틀 매리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1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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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콜로라도 로키스를 대표하는 타자로 3번이나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으며 2010년에 내셔널리그 타격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카를로스 곤잘레스가 오늘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6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2017년부터 급격하게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다고 해도 겨우 7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1년전에는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그 금액이 점점 작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평가가 더욱 냉혹해 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를로스 곤잘레스는 2019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카고 컵스에서 뛰면서 45경기에 출전해서 겨우 0.200/0.289/0.283, 3홈런, 1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찾아보니 2019년 7월 2일에 방출이 된 이후에는 집에서 쉬었군요.) 일단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우 최근에 팀의 외야수중에 한명인 미치 해니거가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초반에 결장이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 공백을 혹시 메워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기록한 0.276/0.329/0.467의 성적만 기록해도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이 없을텐데....2019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는 뛰는 모습을 보니...그런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1985년생으로 만 35살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200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2016년까지는 올스타급 선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급격하게 기량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사실 뚜렷한 이유가 없다는 것이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더욱 답답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때는 3000안타를 노려볼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현재는 커리어 2000안타를 기록하고 은퇴를 하는 것도 불가능해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1377경기에 출전해서 0.285/0.343/0.500, 234홈런, 785타점, 122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8000만달러가 넘는 돈을 번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서서히 은퇴를 준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에 컵스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 마이너리그 계약 소식이 없을때도 이젠 커리어를 마감할 계획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카를로스 곤잘레스와 같은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던 선수들에게 큰 계약을 해주는 것을 선호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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