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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필라 (Kevin Pillar)와 계약에 합의한 보스턴 레드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1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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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지는 않았지만 보스턴 레드삭스가 외야수인 케빈 필라와 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2013~2018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선수로 2019년 시즌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5경기를 뛴 이후에 샌프란시스코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the Toronto Blue Jays to the San Francisco Giants for Juan De Paula, Alen Hanson and Derek Law) 타자들의 구장에서 뛰면서 항상 수비력에 비해서 공격력이 부족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케빈 필라는 2019년에 투수들의 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구단에서 뛰면서 161경기에 출전해서 0.259/0.287/0.432, 21홈런, 88타점, 14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정확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2019년에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보장 받았다고 합니다. 2019년에 58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지만 스프링 캠프가 멀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연봉은 400만달러 전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외야수로 뛰면서는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 중견수로 -5의 DRS와 -1.6UZR/150 수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이젠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보스턴 레드삭스에 재키 브레들리 주니어라는 중견수가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케빈 필라는 팀의 4번째 외야수로 활약을 하면서 좌투수를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278/0.305/0.519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좌투수를상대하는 플래툰 선수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코너 외야수인 알렉스 버두고와 앤드류 베닌텐디가 좌투수에게 단점이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그냥 3명의 주전 외야수들에 휴식을 주기 위한 전형적인 팀의 4번째 외야수로 영입이 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좋은 수비를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선수가 케빈 필라인데...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상대팀 선수로 좋은 활약을 한다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군요. 일단 새로운 홈구장이라고 할수 있는 펜웨이 파크에서 케빈 필라는 47경기에 출전해서 0.307/0.339/.380의 좋은 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재계약을 시도할 것으로 생각을 하였는데...적극적인 움직임을 전혀 보여주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내부 자원으로 중견수 문제를 해결할 생각인것 같습니다. 어제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애리조나 디백스로 트래이드가 된 마르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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