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트레버 케이힐 (Trevor Cahill)과 계약을 맺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13. 00:13

본문

반응형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트레버 케이힐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많은 베테랑급 선수들과 1년짜리 계약 또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인데...2019년에 LA 에인절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트레버 케이힐을 영입해서 로또를 노리는 선택을 하는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수들에게 매우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고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재기를 노리는 투수들에게 인기가 있는 구단일수 밖에 없습니다.) 트레버 케이힐은 2019년에 LA 에인절스에서 102.1이닝을 던지면서 5.98의 평균자책점과 1.4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88년 3월생으로 이제 만 32살이 된 트레버 케이힐은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모습을 과거에는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19년에 9이닝당 무려 2.2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피홈런은 조금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선수 본인은 선발투수로 뛰는 것을 선호하였지만 2019년에 선발투수로 53.1이닝을 던지면서 6.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불펜투수로 2020년 시즌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펜투수로도 4.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일단 9월달에는 11.0이닝을 던지면서 2.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92마일의 싱커와 86마일의 슬라이더, 80마일의 커브볼,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안정적으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싱커볼의 움직임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무려 -14.3의 구종 가치를 기록하는 싱커라면...싱커를 던지는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2019년에 LA 에인절스에서 뛰면서 무려 9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트레버 케이힐이지만 2019년에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과거처럼 다시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면 150만달러 전후의 돈을 받는 계약을 맺었을것 같습니다. (일단 아직까지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거론은 없는 상태입니다.) 과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던 선수로 현재 자이언츠의 야구 운영사장인 파르한 자이디랑 인연을 갖고 있는 부분도 계약에 영향을 주었을것 같습니다. 2015년에 다저스가 잠시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하는 선택을 하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그때 다저스에서는 자시를 잡지 못했지만 이후에 컵스에서 갱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