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대학야구 최고의 타자였던 카일 루이스를 1라운드픽으로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서 0.395/0.535/0.731, 20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은 카일 루이스가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 중심타자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차례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성장에 방해를 받게 되었고 건강을 회복한 이후에는 대학 시절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지 못하면서 망한 유망주라는 평가가 서서히 주변에서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2019년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카일 루이스는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면서 본인이 왜 201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1번픽을 받았는지를 증명하였습니다.
2019년에 AA팀에서 0.263/0.342/0.398, 11홈런, 6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일 루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8경기를 뛰면서 0.268/0.293/0.592, 6홈런, 1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낮은 타율과 많은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선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지만 최소한 시애틀 매리너스가 본인에게 준 328만 6700달러의 계약금값을 조금은 할 가능성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우 카일 루이스를 2020년 좌익수 1순위로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물론 아직 AAA리그를 경험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스캠기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서비스 타임을 관리할수도 있고....) 최근 외야수인 미치 해니거가 수술을 받으면서 카일 루이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지기는 했습니다.
일단 카일 루이스는 건강하게 한시즌을 보낼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로 생활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한시즌 140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경기를 통해서 아직도 본인이 배워야 하는 것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이 본인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해주고 있는 것에 대해서 감사해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의 툴 등급을 보면 Hit: 50. Power: 55. Run: 45. Fielding: 55. Arm: 55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엄청나게 높은 삼진 비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개선해야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삼진 비율이 29.4%이고 메이저리그에서는 38.7%의 삼진 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는 훌리오 로드리게스와 제러드 켈러닉이라는 확실한 외야수 유망주가 2명이나 존재하기 때문에 2020년에 카일 루이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지아주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동남부쪽에 위치한 구단들과 트래이드를 진행할때 카드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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