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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을 배우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 니코 호너 (Nico Hoerner)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1. 1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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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막판에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었던 시카고 컵스는 팀의 간판타자인 하비에르 바에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이탈을 하게 되었을때 마이너리그팀에서 니코 호너를 콜업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프로생활을 시작한지 14개월만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부상을 겪으면서 마이너리그에서 겨우 89경기를 소화한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바로 인상적인 공격력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면서 하비에르 바에스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월달에 20경기에 출전한 니코 호너는 0.282/0.305/0.436. 3홈런, 1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는 니코 호너를 2020년 주전 2루수로 기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비에르 바에스가 건강하게 돌아왔기 때문에 유격수로 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시카고 컵스와 같이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아직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선수로 타석에서 너무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3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11개의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도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면서 많은 삼진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자신의 타격 어프로치를 개선할 필요성을 느꼈고 오프시즌에 그것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47%의 스윙 비율을 보여주는데 니코 호너는 57.4%의 스윙 비율을 보여줄 정도로 타석에서 방망이가 쉽게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에 대한 스윙 비율이 48.6%나 되었었다고 합니다.)

 

니코 호너 본인이 컨텍에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스윙을 하는 것이라고 말을 할 수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0.305의 출루율은 컵스의 주전 선수로 어울리는 수치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니코 호너가 타석에서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준다는 것을 파악한 상대팀의 투수들은 변화구를 통해서 니코 호너를 잡아는 모습을 곧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아직까지 시카고 컵스가 2루수의 영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스프링 캠프때 니코 호너는 데이비드 보티와 주전 2루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에서는 니코 호너를 바로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할지 아니면 AAA팀에서 2~3달 적응기를 갖게할지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하는군요. (제 기억에 중견수로 뛸 가능성도 거론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현시점에서 시카고 컵스는 데이비드 보티를 중견수로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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