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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27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 무키 베츠 (Mookie Betts)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1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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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팀 최고의 타자인 무키 베츠와 2020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하였습니다. MVP 시즌이었던 2018년 시즌과 비교해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50경기에 출전해서 0.295/0.391/0.524, 29홈런, 80타점, 1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무키 베츠에게 2020년에 2700만달러의 연봉을 지급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에서는 277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였는데 그금액과 비교하면 약간 적은 금액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와 주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 6.8의 WAR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부상만 없다면 충분히 연봉값을 해 줄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 무키 베츠가 받기로 한 2700만달러의 연봉은 2019년에 놀란 아레나도가 받은 2600만달러보다 100만달러가 많은 금액으로 역대 연봉 조정신청 권리를 갖고 있는 선수가 받은 연봉으로는 가장 큰 금액입니다. 2021년에 크리스 브라이언트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도전하게 될 수도 있지만 1년만에 10000만달러 가까운 연봉을 인상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2021년에도 이기록은 그대로 유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FA가 아닌 선수가 1년 계약으로 맺은 가장 큰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무키 베츠 (Mookie Betts), $27M (2020)
놀란 아레나도 (Nolan Arenado) $26M (2019)
조시 도날드슨 (Josh Donaldson) $23M (2018)
브라이스 하퍼 (Bryce Harper) $21.625M (2018)
무키 베츠 (Mookie Betts) $20M (2019)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 $19.75M (2015)

 

일단 무키 베츠가 2020년에 2700~28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020년 팀 연봉을 줄이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무키 베츠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것이라는 루머가 오프시즌에 계속해서 존재하였지만 아직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트래이드 가능성은 점점 더 낮아지는 느낌입니다. 사치세라는 것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부담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1년 2700만달러짜리 계약을 받아줄 구단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보스턴 레드삭스의 눈높이에 맞는 유망주까지 희생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보스턴 레드삭스의 입맛에 맞는 유망주 세트를 제시 받지 못하면 일단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까지 무키 베츠를 보유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또다른 외야수인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Jackie Bradley Jr.)도 오늘 보스턴 레드삭스와 2020년 계약을 마무리하였는데 2020년에 11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선수도 트래이드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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