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팀의 우익수이자 주포라고 할수 있는 애런 저지와 2020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하였습니다. 2016년 8월1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51일인 선수로 이번에 처음으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선수인데 연봉 조정 신청 1년차에 85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8~2019년에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출전한 경기에서는 확실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양키스가 큰 돈을 지불하였군요. 애런 저지는 2019년에 102경기에 출전을 해서 0.272/0.381/0.540, 27홈런, 55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사근쪽 부상으로 인해서 2달 가까이 결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5.4의 WAR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큰 연봉상승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9년에 68만 4300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애런 저지의 2020년 연봉으로 메이저리그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은 640만달러를 예상을 하였는데 210만달러나 더 많은 돈에 계약을 맺을 것을 보면 양키스가 애런 저지의 기분을 살려주기 위한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건강하다면 매해 MVP급 기량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인상적인 파워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익수로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애런 저지는 2019년에 +19의 DRS와 24.2의 UZR/150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2번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최선의 주루를 하기 때문인지 병살타를 최소화하는 모습을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경우 오늘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모든 선수와 계약을 마무리 하였다고 합니다. 개리 산체스와는 500만달ㄹ러, 지오 어셀라와는 247만 5000달러, 제임스 팩스턴과는 1250만달러, 조던 몽고메리와는 75만달러, 루이스 세사와는 89만 5000달러, 채드 그린과는 127만 5000달러, 조나단 홀더와는 75만달러, 토미 케인니와는 26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일단 뉴욕 양키스의 경우 애런 저지와 장기계약을 맺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2020년 스캠에서 애런 저지와 연장계약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애런 저지가 1992년 4월생으로 2020년에 만 28살 시즌이 되는 선수이고 FA가 되는데 3년의 시간이 남아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6+2년정도의 계약이 적절해 보이기는 합니다. 찾아보니 에이전트도 "PSI Sports Management"로 스캇 보라스가 아니군요. (스캇 보라스라면 자유계약선수가 되기전에 장기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일단 현재 뉴욕 양키스를 상징하는 선수가 애런 저지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가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에도 불구하고 큰 계약을 해주는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보다 1년 더 FA가 되는 시점이 빠른 선수지만 전체적으로 비슷한 커리어를 보내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애런 저지가 맺는 장기계약 수준에 맞춰서 다저스도 코디 벨린저에게 장기계약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코디 벨린저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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