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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186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 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1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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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가 팀의 주포이자 주전 3루수인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2020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에 1290만달러의 돈을 받은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2020년에는 186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147경기에 출전해서 0.282/0.382/0.521, 31홈런, 77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3.6의 WAR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의 예상인 1850만달러와 거의 유사한 금액을 받고 2020년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19년 연봉과 비교하면 약 570만달러의 연봉이 증가하였습니다.)

 

2015년 4월 1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71일인 선수로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는 선수였기 때문에 이번이 메이저리그 3번째 연봉 조정신청 시즌이었습니다. (1085만달러->1290만달러->1860만달러)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연봉조정신청 권리를 얻은 이후에 상대적으로 평범한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인지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임에도 불구하고 연봉 상승률이 급격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팀의 페이롤을 사치세 이하로 줄이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시카고 컵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연봉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시점에 시카고 컵스가 고액 연봉자를 트래이드한다면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스캇 보라스측도 시카고 컵스가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스캇 보라스가 팀의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본인은 구단들의 결정에 따를 것이며 2020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위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2020년에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받을 예정인 1860만달러의 연봉은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트래이드 가치를 하락시키는 이유중에 하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여전히 타석에서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타자이지만 2015~2016년에 보여준 폭발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월 15일 전후에 발표가 될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서비스 타임에 대한 부분도 트래이드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서비스 타임이 유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들의 연봉이 결정이 되면서 시카고 컵스의 2020년 연봉은 사치세 기준선인 2억 800만달러 근처가 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치세 때문에 추가적인 선수영입은 불가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주변에서는 현재 3루수인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이 결국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에 실패하면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시카고 컵스가 원하는 트래이드 가치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할 것 같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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