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가 상대적으로 매우 조용한 2019-2020년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아직까지 2020년을 함께할 주전 포수가 없는 포수진을 보강하는 것을 남은 오프시즌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의 특징중에 하나가 포수들이 빠르게 시장에서 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인데 현재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중에서 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 포수는 로빈슨 치리노스인데 콜로라도 로키스는 로빈슨 치리노스와의 계약에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제이슨 카스트로에게는 약간의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토니 월터스 (Tony Wolters)라는 포수를 보유하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이기 때문에 토니 월터스와 출전시간을 나눠 가질 수 있는 상태적으로 저렴한 포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토니 워터스는 2019년에 121경기에 출전해서 타석에서 0.262/0.337/0.329, 1홈런, 42타점을 기록하였고 포수로 34%의 도루 저지율과 +8의 DRS, 그리고 -8.2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는 9.6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었는데 1년만에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군요.) 현시점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고려하고 있는 포수는 맷 위터스 (Matt Wieters), 조나단 루크로이 (Jonathan Lucroy), 웰링턴 카스티요 (Welington Castillo), 엘리어스 디아스 (Elias Díaz), 존 라이언 머피 (John Ryan Murphy)등이라고 합니다. 모두 한팀의 백업 포수로 뛰어야 하는 선수들입니다.물론 돔 누네스라는 포수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드류 부테라를 영입한 콜로라도 로키스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포수를 영입하지 않고 2020년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지만 두선수는 2020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 일반적인 예상이라고 합니다.
토니 월터스가 우투좌타의 포수이고 공격력이 특출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7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나단 루크로이가 가장 적절한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매해 공수에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맷 위터스의 경우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건강에 대한 물음표가 워낙 많은 선수이고...존 라이언 머피가 수비적으로는 적절한 선수인데 방망이가 수준이하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오프시즌에 트래이드를 진행을 하게 된다면 포수가 포함이 된 트래이드를 진행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지만 현시점에서 쓸만한 포수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수 있는 구단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놀란 아레나도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중에서 트래이드 카드로 사용할수 있는 포수를 보유하고 있는 구단도 없습니다. (다저스에는 놀란 아레나도를 넘길 생각이 없을 것이고..) 일단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1~2명의 선수를 더 영입해서 스캠기간에 백업 포수 경쟁을 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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