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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도날드슨 (Josh Donaldson)의 선택은 결국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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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아직 소속팀을 결정하지 않은 선수중에서 최대어로 꼽히고 있는 조시 도날드슨의 행선지가 곧 결정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점점 2019년 시즌을 함께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4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는 조시 도날드슨에게 미네소타 트윈스, 워싱턴 내셔널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4년짜리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우 지역 언론에서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이 힘들것 같다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만 34살의 플로리다 출신의 선수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힘듭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스탈린 카스트로 (Starlin Castro)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Asdrubal Cabrera)와 연속해서 계약을 맺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실상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워싱턴은 윌 해리스, 스탈린 카스트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영입하면서 2020년 사치세 페이롤이 1650만달러가 상승하였습니다.) 스탈린 카스트로는 2019년에 3루수로 366.2이닝을 소화하면서 2.2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경우는 2019년에 3루수로 4.6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최소한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앤서니 렌던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약점일 불펜을 보강하기 위해서 다니엘 허드슨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면 조시 도날드슨에게 연간 2500만달러 가까운 돈을 쓸 자금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합니다.

 

조시 도날드슨에 대한 구단들이 경쟁이 심해지면서 4년 1억 1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은 어려워 보이고...결국 4년 9500~1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빠르게 팀구성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조시 도날드슨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공백을 메우게 된다면 100점을 받을 수 있는 오프시즌을 보낼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윌 스미스를 영입하면서 불펜을 보강한 상태이며 트레비스 다노, 타일러 플라워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포수진도 보강한 상태입니다.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수 있는 3루수쪽도 조시 도날드슨과의 계약으로 보완을 한다면 지구 라이벌이라고 할수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와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 이번에 스탈린 카스트로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영입하는 것을 보면 트래이드를 통해서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영입하는데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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