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인 애덤 웨인라이트 (Adam Wainwright)에 대해서 알아보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애덤 웨인라이트는 조지아주 출신의 선수로 2000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오래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중에 한명일것 같습니다. J.D. 드류의 트래이드 (Traded by Braves with LHP Ray King and RHP Jason Marquis to Cardinals for OFs J.D. Drew and Eli Marrero)에 포함이 되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한 애덤 웨인라이트는 2019년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면서 162승 95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선수생활을 하는 선택을 할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만을 입고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2018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애덤 웨인라이트인데 2019년에 잘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에는 선발투수오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되기에는 약간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소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레전드가 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 부상으로 부진하면서 오프시즌에 1년짜리 계약을 맺은 애덤 웨인라이트는 2019년에 171.2이닝을 던지면서 4.19의 평균자책점과 1.4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일단 부상을 극복하고 선발투수로 잘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이기 때문에 홈에서 윌등하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홈에서는 2.56의 평균자책점과 0.71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6.22의 평균자책점과 0.866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투수이기 때문인지 좌타자에게는 상대적으로 단점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62/0.310/0.38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88/0.380/0.50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에게 홈런 허용과 볼넷의 허용이 많은데 이점을 개선해야 몇년 더 선수생활을 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반기와 후반기에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 피안타율이 상승한 것을 보면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셔널리그 투수로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타격에 재능을 갖고 있는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685타수 136안타 10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타자로 0.199/0.225/0.30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팀 투수들이 타석에 들어선 애덤 웨인라이트를 상대할때 집중력을 보여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200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때 함께한 멤버로 7번의 포스트시즌에 진출해서 27경기에 등판을 하였고 105.2이닝을 던지면서 2.81의 평균자책점과 1.0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팀의 리더로 젊은 투수들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습니다.

 

애덤 웨인라이트의 구종 및 구속:
여전히 싱커와 커터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투수로 평균 90마일의 싱커와 85마일의 커터를 던지고 있으며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평균 7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84마일 전후의 체인지업은 구사 비율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과거에 비해서 구속이 약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9이닝당 3.4개의 볼넷과 1.2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안정적인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부상만 없다면 2020년에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진에서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덤 웨인라이트의 연봉:
2005년 9월 1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애덤 웨인라이트는 성공적인 2019년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19년 11월 12일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과 1년짜리 계약을 빠르게 맺을 수 있었습니다. 보장된 금액은 500만달러이며 선발 등판한 횟수에 따라서 5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번/25번 선발등판을 하면 각각 150만달러의 돈을 받으며 28번의 선발등판을 하면 200만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등판할 경우에는 35/40/45/50/55/60번 등판할때마다 각각 50만달러씩 더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애덤 웨인라이트가 198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4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추후에 1년씩 선수생활을 연장해 나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