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투수인 라이언 보루키 (Ryan Borucki)에 대해서 알아보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투수인 라이언 보루키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 슬롯머니보다 많은 42만 6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프로에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선수입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7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9년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하였지만 아쉽게도 2019년에는 팔꿈치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단 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일단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현재는 회복중에 있다고 합니다. 일단 건강을 회복할수 있다면 2020년 시즌에 선발 투수 경쟁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찾아보니 라이언 보루키의 아버지도 마이너리그에서 야구선수로 활약을 하였던 사람으로 혈통야구를 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잘 어울리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일리노이주에서 성장한 선수이기 때문인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팬으로 성장을 하였다고 합니다.)

 

부상 때문에 2019년에 겨우 2경기에 등판해서 6.2이닝을 피칭한 것이 전부인 라이언 보루키이기 때문에 커리어 성적을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팔꿈치 부상에서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못하면 아무 의미 없는 성적입니다.) 좌투수인 라이언 보루키는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3.71의 평균자책점과 0.753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4.54의 평균자책점과 0.760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좌투수이기 때문에 우타자보다 좌타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779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64/0.316/0.37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 라이언 보루키의 최대 장점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올라온 소식을 보면 2020년 스캠은 정상적으로 소화할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데..부상을 당한 부위가 심각한 팔꿈치이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현시점에는 부상을 극복하고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하게 공을 던질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 라이언 보루키가 가장 희망하는 일일것 같습니다.

 

라이언 보루키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는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한 선수로 건강했던 2018년에는 평균 92마일의 직구와 함께 80마일의 슬라이더,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출나지 않은 구위를 갖고 있는 투수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2019년에 구속을 끌어올리기 위한 시도를 하면서 팔꿈치쪽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라이언 보루키의 연봉:
2018년 6월 2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이언 보루키는 2019년에 56만 5200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2019년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88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계속해서 활약을 한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라이언 보루키가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2~3년짜리 계약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일단은 부상에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선수인데..구위가 폭발적인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