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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불펜투수인 토마스 패논 (Thomas Pannon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 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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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로제이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토마스 패논은 2018년까지는 선발투수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2019년 시즌중에 선발투수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젠 사실상 불펜투수가 토마스 패논의 역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로 24.2이닝을 던지면서 11.3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토마스 패논은 불펜투수로 48.1이닝을 던지면서 3.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8년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Dehydrochlormethyltestosterone"라는 물질에 양성반응을 보여주면서 80경기 출장정지를 당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약물 덕분인지..아니면 불펜투수로 이동한 덕분인지 2018년과 비교해서 약간 구속이 개선이 되었고 삼진도 더 많이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팀에서는 여전히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2019년에 좌완 불펜투수 역활을 하였던 메이자가 부상을 당하면서 토론토가 좌완 불펜투수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37경기에 등판을 한 토마스 패논은 73.0이닝을 던지면서 6.16의 평균자책점과 1.4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홈에서는 5.79의 평균자책점과 0.784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6.68의 평균자책점과 0.805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발이 아닌 불펜투수로 더 많이 활용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좌투수로 좌타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69/0.357/0.48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24/0.295/0.38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타자가 많이 배치가 된 타선을 갖고 있는 구단과의 경기에서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전반기와 후반기에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9월달에는 조금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스캠에서의 모습에 따라서 중요한 역할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아있기 때문에 부진하면 마이너리그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큽니다.) 지난 2년간 상대적인 약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토마스 패논은 아직까지는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불펜으로 이동한 이후에 탈삼진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뛰는 팀의 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컨트롤과 커맨드를 크게 개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마스 패논의 구종 및 구속:
구위가 특출난 투수는 아닌데 2019년에 컨트롤과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닌데 9이닝당 3.8개의 볼넷을 허용한다면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기는 힘들었을 겁니다. 선발투수로 평균 89마일 전후의 직구와 73마일의 커브볼,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대부분의 커맨드형 투수들처럼 체인지업이 가장 좋은 구종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약기운 때문인지 2019년에 약간 구속이 좋아지기는 하였습니다.

 

토마스 패논의 연봉:
2018년 8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토마스 패논은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2일인 선수입니다. 앞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뛴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고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겠지만 2019년 성적이 좋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옵션이 1개 남아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더라도 2025년 시즌이 끝나야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토마스 패논이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본이나 한국의 프로야구팀에 진출하기 싫다면 2020~2021년에 확실한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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