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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불펜투수인 샘 가빌리오 (Sam Gaviglio)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 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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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샘 가빌리오는 1990년생으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고교시절부터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인상적인 커맨드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많으 땅볼을 만들어내는 투수였습니다. 하지만 팔꿈치쪽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자주 결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2017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62.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샘 가빌리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거쳐서 2018년부터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2018년에 선발투수로 123.2이닝을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샘 가빌리오는 2019년부터는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데 불펜투수로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타구단들의 관심을 받기도 하였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아직 저렴하게 사용할수 있는 샘 가빌리오를 지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투수진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불펜투수는 꼭 필요한 상황인데 아마도 그역활을 샘 가빌리오가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불펜투수로 52경기에 등판을 해서 95.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샘 가빌리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프너 전략을 사용하는 경기의 2~3번째 투수로 등판을 해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4.61의 평균자책점과 1.1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까지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2020년에는 토론토가 어떤 역할로 활용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4.19의 평균자책점과 0.691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5.14의 평균자책점과 0.751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싱커를 던지는 우투수이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06/0.251/0.41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77/0.329/0.46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4.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에는 5.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행스럽게 9월달에 12.2이닝을 던지면서 4.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약팀들에서만 뛰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3년이내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선수인데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는 샘 가빌리오이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꾸준한 컨트롤을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다면 미래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불펜투수로 뛸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샘 가빌리오의 구종 및 구속:
구위보다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샘 가빌리오이지만 아쉽게도 피홈런이 조금 많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든 선수입니다. 평균 89마일의 싱커와 함께 84마일의 슬라이더, 83마일의 스플리터, 80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슬라이더가 가장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구사 비율도 가장 높습니다. (2019년부터 스플리터를 던지기 시작하였는데 이것이 일단 결과물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2020년부터는 구사 비율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샘 가빌리오의 연봉:
2017년 5월 1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샘 가빌리오는 2019년에 57만 9500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67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샘 가빌리오가 1990년생으로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고려하면 성적이 좋아도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중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마이너리그로 잠시 강등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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