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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불펜투수인 조던 로마노 (Jordan Romano)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 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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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조던 로마노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 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토론토가 계약금을 아끼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선수를 지명한 것입니다. 다저스의 토니 곤솔린과 유사한 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8년까지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조던 로마노는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2018년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바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돌아왔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AAA팀에서 불펜투수로 준수한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6피트 4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투수로 94~96마일의 움직임이 있는 직구를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아직 직구의 커맨드를 개선시킬 필요가 있으며 좌타자를 상대하기 위한 체인지업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정책적으로 성장시킬 생각을 갖고 있을것 같은데..이유는 캐나다 온타리오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출신의 선수인데 흥미로운 것은 2017년 WBC 예선에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여를 하였다는 점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38.2이닝을 던지면서 5.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메이저리그에서는 15.1이닝을 던지면서 7.63의 평균자책점과 1.7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모두에서 피홈런과 볼넷이 많은 것이 조던 로마노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부분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피칭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9.39의 평균자책점과 1.047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5.87의 평균자책점과 0.670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이 투수에게 불리한 홈구장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싱커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인데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우타자에게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333/0.442/0.61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192/0.344/0.30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좌타자에게 더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인 자료가 쌓여야 정확하게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7.1이닝을 던지면서 10점을 실점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모습을 시범경기에서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만들지 못한 투수이기 때문에 자리를 만드는 것이 우선인 선수이지만 구위는 솔리드한 편이기 때문에 컨트롤을 개선할수 있다면 미래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조던 로마노의 구종 및 구속: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9이닝당 5.3개의 볼넷과 2.4개의 홈런을 허용할 정도로 좋지 못한 커맨드와 컨트롤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85마일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9이닝당 12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불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충분히 얻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조던 로마노의 연봉:
2019년 6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조던 로마노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1일인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20년 시즌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은 2개나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추후에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다고 가정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조던 로마노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아도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일단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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