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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투수인 앤서니 케이 (Anthony Kay)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 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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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확장 로스텅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서 3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좌완투수 앤서니 케이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의 전체 31번픽 지명을 받은 좌완투수로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더 이른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였지만 팔꿈치 문제로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순번이 밀렸습니다. 수술을 받은 이후에 2018년부터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앤서니 케이는 2019년에 AA팀과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 7월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우완 선발투수인 마커스 트르로먼의 트래이드 (Traded by Mets with RHP Simeon Woods-Richardson to Blue Jays for RHP Marcus Stroman)에 포함이 되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토론토가 손해보는 트래이드를 했다는 지적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앤서니 케이가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대학시절에는 미래에 빌리 와그너와 같은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선발투수로 성장하지 못한다면 불펜투수로 테스트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 대부분을 마이너리그팀에서 보낸 앤서니 케이는 9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이후에 14.0이닝을 던지면서 5.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33.2이닝을 던지면서 2.96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면서 전체적인 유망주가치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것이 전부 3경기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는 데이타가 쌓이지 않았지만 홈경기에서는 10.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수이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모두에서 좌타자에게 강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83/0.353/0.32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82/0.250/0.273의 성저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이점은 추후에 선발투수로 적응하지 못해도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땅볼 유도능력이 좋은 선수가 공을 잘 던질 가능성이 높은데 아쉽게도 앤서니 케이는 마이너리그에서 땅볼 유도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메이저리그에서는 땅볼을 잘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팀의 3~4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투수인 앤서니 케이가 선발진에 안착을 한다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은 약간 더 증가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 2020년 스캠에서 선발투수 경쟁을 하겠지만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마이너리그에서 성적이 좋다면 6월쯤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토론토가 팀의 에이스였던 마커스 스트로먼을 트래이드하고 영입한 선수이기 때문에 기회는 많이 줄 것 같습니다.

 

앤서니 케이의 구종 및 구속:
뉴욕 메츠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이후에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앤서니 케이는 확장 로스터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78마일의 커브볼, 8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구위면에는 메이저리그에서 3~4선발투수로 뛰는데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직구의 확실한 커맨드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앤서니 케이의 연봉:
2019년 9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고 아직 메이저리그에 안착하지 않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는 것과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을 예상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만...꾸준하게 일반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시점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6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앤서니 케이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겠군요. 물론 2020년부터 앤서니 케이가 바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1년 더 빨라질 수도 있지만...요즘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유망주들의 서비스 타임 관리를 하는 편이라서 그런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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