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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외야수인 타일러 오닐 (Tyler O'Neill)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3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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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인 타일러 오닐은 2013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1995년 외야수로 보디빌더 선수 출신인 아버지와 함께 훈련을 하면서 엄청난 근육질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야구선수에게 어울리지 않는 훈련방식으로 인해서 시애틀 구단과 마찰이 있었고 결국 2017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마르코 곤잘레스의 트래이드 (Traded by Mariners to Cardinals for LHP Marco Gonzales)에 포함이 되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피칭 감각이 좋은투수를 선호하기는 하지만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는 넘겨주고 마르코 곤잘레스를 영입하였을때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2018년에는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파워를 보여주면서 곧 세인트루이스의 주전 외야수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2019년에는 손목과 팔꿈치가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좌익수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건강한 몸과 컨텍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타일러 오닐은 팔꿈치와 손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성적이 과거에 비해서는 좋지 않았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0.251/0.305/0.509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메이저리그에서는 0.262/0.311/0.41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파워가 타일러 오닐은 대표하는 툴인데 2019년에는 크게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05/0.250/0.277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345/0.397/0.60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홈과 원정에서의 성적이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군요. 일단 원정경기에서는 컨텍자체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지만 좌투수에게 약점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61/0.303/0.43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69/0.345/0.30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손목과 팔꿈치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몸쪽공에 대한대처가 좋지 못했던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9월달에 12경기에 출전해서 0.100/0.308/0.200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스캠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지만 아쉽게도 2019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는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이기 때문에 개인성적만 좋다면 포스트시즌 경기를 경험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것 같은데..타석에서 조금 더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타일러 오닐의 수비 및 주루: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종종 중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좌익수와 우익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입니다. 2019년에는 좌익수로 더 많이 출전을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좌익수 수비는 평균보다 못한 선수로 2019년에 +0의 DRS와 -11.3의 UZR/150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시절의 평가는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지만 겨우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외야수였습니다.) 5피트 11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전체적으로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로 아직은 평균보다 좋은 주루를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체중이 더 증가하면 주루 능력은 하락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타일러 오닐의 연봉:
2018년 4월 1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타일러 오닐은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59일인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뛴다는 가정이 필요하지만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타일러 오닐이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주전급 기량을 보여준다면 3~4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컨텍을 좀 개선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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