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2019년 시즌을 함께한 우완투수 드류 루친스키와 2020년 재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미 우완 선발투수인 마이크 라이트와 외야수인 애런 알테어와 계약을 맺은 NC 다이노스는 2019년 시즌을 함께 한 드류 루친스키와 재계약에 성공을 하면서 2020년을 함께할 3명의 외국인 선수를 확정하였습니다. 매번 외국인 선수들의 영입에 큰 돈을 투자하는 편인 NC 다이노스인데 2020년에도 NC 다이노스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총액 340만달러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고려하면 투자한만큼의 결과물을 얻을수 있다면 그것만큼 현명한 시도도 없을 겁니다.)
2019년에 NC 다이노스의 선발투수로 30경기에 등판해서 177.1이닝을 소화한 드류 루친스키는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서 9승 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3.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선발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NC 다이노스와 계약을 맺기 전인 2018년에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과연 한국 프로야구에서 선발투수 역활을 잘 수행할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뛴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인지 준수한 모습을 NC 다이노스에서 보여주었습니다. 1988년생으로 2020년 시즌을 만 31살의 나이로 보내게 될 드류 루친스키이기 때문에 일단 체력적인 문제를 겪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드래프트가 아닌 자유계약선수로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할 정도로 무명의 선수였는데 꾸준함을 통해서 자신의 야구 커리어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NC 다니오스와의 계약은 총액 140만달러의 계약으로 20만달러의 계약금이 지불이 되었으며 연봉으로 100만달러가 지급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2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적으로 얻을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 남았다면 아마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10~20만달러 수준의 돈을 벌기도 힘들었을 것 같은데...한국행을 선택한 것이 탁월한 결과물로 이어졌습니다. 이젠 외국인 선수를 확정하지 못한 구단도 이젠 별로 남지 않았습니다.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와 멜 로하스 주니어는 재계약 협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이니..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와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1자리가 현재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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