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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로하스 주니어 (Mel Rojas Jr.)와 재계약을 맺은 KT 위즈

KBO/KBO News

by Dodgers 2020. 1. 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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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오늘 도미니카 출신의 외야수인 멜 로하스 주니어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는 160만달러의 돈을 받았던 선수인데 2020년에는 150만달러의 돈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예전에 비해서 홈런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약간의 연봉이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멜 로하스 주니어는 계약금 5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윈터미팅기간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는 일은 없었습니다. (1990년생으로 이젠 나이도 많은 편이고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2017년 시즌중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을 찾은 멜 로하스 주니어는 이후에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369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0.310/0.377/0.561, 85홈런, 274타점, 27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한국 프로야구가 공인구를 변경하면서 전체적인 타자들의 성적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멜 로하스 주니어는 그 폭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2020년에도 큰 돈을 받고 KT 위즈와 함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90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2~3년은 더 한국에서 전성기를 보낼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하면서 단 한번도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로 미국에서는 837경기를 소화하면서 0.258/0.325/0.376, 46홈런, 32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한국에 와서 장타력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는 것처럼 전 메이저리그 마무리 투수였던 멜 로하스 (메이저리그에서 유명한 먹튀의 원조입니다. 장기계약후 성적하락...)의 아들로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지만 도미니카 대표로 국제대회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멜 로하스 주니어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지만 실제로 대회에 출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KT 위즈는 멜 로하스 주니어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2020년 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확정하였습니다. 지난해 함께한 윌리엄 쿠에바스 그리고 쿠바 출신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그리고 멜 로하스 주니어입니다. 2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020년에도 외국인 선수 3인방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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