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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라이블리 (Ben Lively)와 재계약을 맺은 삼성 라이온즈

KBO/KBO News

by Dodgers 2019. 12. 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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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2019년 후반기를 함께한 외국인 투수인 벤 라이블리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덱 맥과이어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한국을 찾은 벤 라이블리는 2019년에 9번의 선발 등판에서 57.0이닝을 던지는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었으며 3.95의 평균자책점과 58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삼성 라이온즈가 재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가가 꾸준하게 나왔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일단 한국 언론에 보도가 된 내용에 따르면 벨 라이블리는 2020년에 20만달러의 계약금과 50만달러의 연봉을 보장 받았으며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로 25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 95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992년생으로 아직 젊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20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26경기에 등판한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로 120.0이닝을 던지면서 4.80의 평균자책점과 1.4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기억에 2017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5선발투수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투수로 기억을 하는데 성적을 찾아보니 2018년부터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위가 특출난 선수가 아닌데 볼넷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자리를 잃었습니다.) 6피트 4인치, 20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90마일 초반의 싱커와 84마일의 커브볼, 7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는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1~2년 한국에서 개선된 제구력과 성적을 보여준다면 추후에 메이저리그 구단이나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영입의사를 표현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2020년 시즌을 위한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하지 못한 상황인데..일단 벤 라이블리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3자리중 1자리를 채울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린 러프의 경우 구단에서 재계약을 맺을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다른 한명의 투수자리를 누굴 고려하는지 궁금하군요. 과거의 삼성 라이온즈라면 누구보다 이름값이 높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겠지만 최근 삼성 라이온즈의 주요 자금줄이 바뀌면서 최근에는 이름값이 높은 선수를 외국인 선수로 영입하는 일이 많이 들어든 상황입니다. 생각해보니 이제 한국 프로야구 10개팀중에서 외국인 선수자리가 남아있는 팀은 투수 1자리가 공석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그리고 타자 1자리가 공석인 LG 트윈스 밖에 없군요. 미계약인 로하스나 페르난데스, 러프의 경우는 결국 재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보이니...개인적으로는 외국인 선수들의 몸값 상한선을 조금 더 올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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