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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인 테일러 모터 (Taylor Motter)에 대해서 알아보자

KBO/KBO News

by Dodgers 2019. 12. 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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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오늘 지난 1.5년간 팀과 함께한 제리 샌즈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로운 외국인 타자인 테일러 모터와의 계약을 발표하였습니다. 과거 탬파베이/시애틀/미네소타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2019년에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독립리그팀을 비롯해서 디트로이트 타이이거즈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A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의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해에 AAA팀이 아닌 A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는 거의 없는데 키움 히어로즈가 이상한 선택을 하였군요. 30~40만달러만 지불해도 AAA팀에서 풀시즌을 뛰었던 선수를 영입할 수 있었을것 같은데..아마도 2019년에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시간이 걸리면서 많은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2016~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41경기에 출전해서 0.191/0.263/0.312의 성적을 기록한 경력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경력보다는 한국 프로야구에 적응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중요합니다.

 

1989년생인 테일러 모터는 플로리다 팜 비치 출신의 선수로 특출난 장점을 고교팀에서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08년 드래프트에서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부름을 받지 못하였고 Coastal Carolina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좋은 대학이 아니었기 때문에 1학년때부터 내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테일러 모터는 3학년인 2011년에 0.288/0.412/0.425, 4홈런, 30타점, 21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해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17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테일러 모터는 솔리드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유격수로 평균이상의 어깨와 좋은 움직임과 발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체적인 스피드는 겨우 평균적인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야구에 대한 센스를 갖고 있는 선수이며 볼넷 생산 능력이 좋은 선수로 스피드에 비해서 스마트한 주루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의미있는 계약금을 받지는 못했는지 계약금에 대한 정보는 검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A-팀에서 0.323/0.436/0.481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테일러 모터는 A팀에서 2011년 시즌을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한 손움직임과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었기 때문인지 탬파베이 레이스는 3루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출난 툴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는 2012년부터 테일러 모터를 마이너리그팀에서 유틸리티 선수로 출전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하면서 0.244/0.357/0.36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내야/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출루한 출루능력과 도루 능력을 2012년에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래에 유틸리티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다할 가능성은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타석에서 컨텍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래에 상위리그 투수들의 공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은 A+팀에서 뛰면서 0.290/0.359/0.419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투수에게 유리한 A+팀에서 기록한 성적이기 때문에 유망주 평가는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평균 또는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이며 좋은 선구안을 통해서 출루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벤치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 시즌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AA팀에서 뛰면서 0.274/0.326/0.436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큰 타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개선이 되면서 16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38개의 장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AA리그의 올스타전에 출전할수 있었고 올스타전 MVP에 선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해 테일러 모터는 주로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무려 24개의 외야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그해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많은 외야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로 시즌이 끝나고 참여한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도 6개의 외야 어시스트를 추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5년 시즌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AA팀에서 뛰면서 0.292/0.366/0.47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2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테일러 모터는 포수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좋은 운동능력과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포지션에 상관없이 평균 또는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타석에서는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설정이 좋은 선수로 좋은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적인 파워를 2015년에는 경기중에 보여주기 시작하였으며 쓸만한 스피드도 보유한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는 2015년 시즌이 끝나고 테일러 모터를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16년 시즌도 탬파베이 레이스의 AAA팀에서 시작한 테일러 모터는 아쉽게도 2016년에는 2015년의 성적을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5월 1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수 있었고 데뷔전에서 유격수와 외야수 포지션에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메이저리그에서 0.188/0.290/0.300의 성적을 기록한 테일러 모터는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Rays with 3B Richie Shaffer to Mariners for 1B Dalton Kelly and RHPs Andrew Kittredge and Dylan Thompson)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테일러 모터는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고려하면 3루수/유격수/우익수로 뛸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주를 보여준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습니다. 평균적인 파워 포텐셜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스윙이 너무 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 마이너리그에서는 최선의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시즌후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스럽게 2017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참여한 스캠에서 0.295/0.389/0.49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시즌 많은 시간을 시애틀 매리너스의 벤치 멤버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겨우 0.198/0.257/0.32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밥값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전반기를 AAA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AAA팀에서 0.197/0.279/0.367의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결국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고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네소타 트윈스의 AAA팀에서도 0.182/0.284/0.252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방출이 되었습니다. (느낌상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면 성의없는 플레이를 하는 거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2017년의 AAA팀 성적과 2018년의 AAA팀 성적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스카우터들 사이에 인성이 좋지 않다는 소문이 퍼졌는지 테일러 모타는 2019년을 함께할 팀을 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결국 19년 3월 6일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몸이 덜 만들어졌기 때문인지 시범경기에는 단 한경기도 출전을 하지 못하였고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AA팀에서도 10경기 밖에 출전을 하지 못하고 5월 13일에 방출이 된 테일러 모터는 이후에 독립리그에서 34경기에 출전해서 0.282/0.396/0.496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다시 맺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클랜드의 AA팀에서도 0.213/0.300/0.357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바로 방출이 되었습니다. 2019년에 AA팀에서 테이롤 모터는 70경기에 출전해서 0.206/0.298/0.34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성적이 최선을 다한 성적이라면 이것도 문제입니다. 실력이 없다는 뜻이니...최선의 플레이를 다히지 않다면 인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2019년 11월 5일에 독리빌그팀과 계약을 맺었는데 그 계약을 무효화하고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테일러 모터의 좌투수/우투수 상대전적:
우투우타인 테일러 모타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동안에는 성적이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에 좌투수/우투수 상대전적을 분류하는 것이 큰 의미를 갖기 힘들어 보입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188/0.256/0.32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198/0.277/0.29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AA팀에서 기록한 성적을 찾아보면 우투수에게는 200타수 37안타로 매우 부진했던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48타수 14안타로 그래도 사람같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우타자이기 때문에 좌투수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만...일단 2018~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1할대 타율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는 수치인지는 좀 의문입니다.

 

테일러 모터의 수비 및 주루: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2경기에 등판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포수를 제외하면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슈퍼 유틸리티 선수입니다. 2019년에도 AA팀에서 3루수와 우익수로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보낸 선수지만 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으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키움 히어로즈에서도 다양한 포지션으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41경기에 출전해서 보여준 수비 수치를 보면 대부분의 포지션에서 DRS가 0으로 평균이하~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2019년에 운동능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면 한국에서는 모든 포지션에서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시즌 12개의 도루를 기록한 적이 있으며 마이너리그에서 144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젊었을때는 스피드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최근에는 도루 시도자체가 많지 않은 것을 보면 한국에서 뛰면서 많은 도루를 시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테일러 모터의 연봉:
2016년 5월 1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테일러 모타는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테일러 모터의 서비스 타임은 1년 78일입니다. 2017년에는 거의 풀타임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45만 5000달러의 돈을 벌기도 하였지만 이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간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동안에 받은 연봉의 합은 74만 9000달러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0년에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면서 받게 될 총액 35만달러의 돈은 테일러 모터에게는 큰 매우 큰 돈입니다.

 

테일러 모터의 영입에 대한 단상:
2019년에 AA팀에서 테일러 모터는 70경기에 출전해서 0.206/0.298/0.343, 8홈런, 28타점, 4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이 성적이 현재의 테일러 모터의 실력을 반영한 성적이라면 아무리 한국 프로야구리그에 잘 적응을 해도 좋은 타격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4~2017년까지는 그래도 평균적인 파워를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당시의 스윙을 다시 회복할수 있다면 쓸만한 외국인 선수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은데...2018~2019년에 보여준 0.200 근처의 타율과 0.350 근처의 장타력을 보여주는 모습을 반복한다면 사실 이름만 외국인 타자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최근 한국을 찾기 이전해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한국 프로야구에서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금전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키움 히어로즈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만...제리 샌즈라는 확실한 외국인 타자를 경험한 키움 히어로즈 팬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채워 줄수 있는 선수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솔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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