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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불펜투수인 델린 베탄시스 (Dellin Betance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2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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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브루클린 출신의 선수로 2006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8라운드 지명 (1라운드급 계약금인 100만달러를 받았습니다.)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델린 베탄시스는 마이너리그에서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성장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 2014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뉴욕 양키스이 핵심 불펜자원으로 자리를 잡은 선수입니다. 2018년까지 매해 70경기 가까운 등판을 하면서 혹사를 당했기 때문인지 2019년에는 오른쪽 어깨부상으로 인해서 거의 경기를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델린 베탄시스인데 다행스럽게 과거의 기량을 높이 평가한 뉴욕 메츠로부터 1년 1050만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2019년 9월달에 단 한경기에 등판한 이후에 아킬레스 부상을 겪으면서 시즌아웃이 되었는데 다행스럽게 델린 베탄시스의 몸상태는 많이 회복이 되었기 때문에 2020년 스캠은 정상적으로 소화할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건강했다면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투수인데 과연 2020년에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주면서 FA재수에 성공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고향팀이면서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은 탁월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는 어깨 문제로 인해서 겨우 0.2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기 때문에 커리어 성적으로 델린 베탄시스의 성적을 비교해 봤습니다.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로 358경기에 출전을 한 델린 베탄시스는 381.2이닝을 던지면서 2.3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원정경기/홈경기에서 모두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에서는 2.25의 평균자책점과 0.53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47의 평균자책점과 0.538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낙 구위가 좋기 때문인지 체인지업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좌타자를 상대로도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167/0.287/0.27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좌타자를 상대로는 0.174/0.260/0.24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깨와 아킬레스쪽의 부상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과거의 구위를 다시 보여준다면 뉴욕 메츠가 심각하게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시키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몇년간 너무 많은 경기를 던졌기 때문에 구단에서 관리를 좀 해줘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강팀인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뛰었기 때문에 커리어 동안 포스트시즌 경기에 9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1.0이닝을 던지면서 3.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정규시즌보다 더 많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부분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델린 베탄시스의 구종 및 구속:
압도적인 구위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9이닝당 14.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델린 베탄시스는 2019년에 어깨가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전체적인 구속이 예년과 비교해서 좋지 않았습니다. 구속을 회복할수 있을지는 2020년 스캠때의 모습을 좀 봐야 알수 있으것 같습니다. 건강할때 델린 베탄시스는 평균 98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87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폭발적인 구위를 갖고 있지만 제구가 특출나게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9이닝당 4개정도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마무리투수로 뛰지 못하고 불펜투수로 뛴 이유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델린 베탄시스의 연봉: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델린 배탄시스는 뉴욕 메츠와 1년짜리 계약을 맺었는데 2019년에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인지 조금 복잡한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0년에는 7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2021년에는 600만달러의 선수옵션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만약 선수 옵션을 거절하게 된다면 3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 선수 옵션이 실행이 되면 2022년 옵션은 베스팅 옵션이 되는데 2021년에 50경기이상 출전을 하게 되면 100만달러짜리 베스팅 옵션이 되며 60경기에 출전하면 200만달러의 베스팅 옵션, 70경기에출전을 하면 300만달러의 베스팅 옵션이 된다고 합니다. 건강하다면 2021년 선수 옵션이 실행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2020년에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인센티브가 지급이 되는데 40경기 등판하면 80만달러의 인센티브, 50/60/70경기에 등판을 하면 100만달러의 인센티브가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인센티브만 380만달러나 되는군요. 건강하게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3년정도의 장기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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