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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외야수인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 (Lourdes Gurriel J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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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1루수인 유리 구리엘의 동생인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는 10대부터 슈퍼 스타였던 형과 달리 늦은 나이에 재능을 보여주기 시작한 선수로 형과 함께 쿠바를 탈출해서 2016년 11월달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성장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빠르게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 전반기에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전급 외야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대퇴근 부상으로 인해서 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부상을 극복하고 2019년 전반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2020년에는 주전급 외야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프시즌에 투수진 보강이 필요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래이드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혈통이 좋은 선수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루데스 구리엘 주니어와 율리 구리엘의 아버지인 루데스 구리엘도 쿠바야구에서는 전설입니다. 무려 20녀난 선수로 뛰면서 1740경기를 소화하였고 0.323/0.410/0.506, 247홈런, 1077타점, 121도루를 기록한 호타준족의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2009년 WBC의 쿠바팀 코치였습니다.

 

2019년에 84경기를 소화하면서 0.277/0.327/0.541, 20홈런, 5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는 아쉽게도 맹장수술로 인해서 일찍 시즌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과 비교하면 힐씬 개선된 공격력을 타석에서 보여주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다른 타자들처럼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63/0.302/0.49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96/0.360/0.6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홈구장의 장점을 극대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우투수의 공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좌투수의 공을 휠씬 더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265/0.326/0.47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00/0.330/0.66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후반기에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아쉽지만 좌투수에 대한 공략을 유지할수 있다면 최소한 플래툰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핫했던 5~6월과 달리 7~8월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정상적으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 입장에서는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약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보여준 타격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면 곧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든 타구든 소속이든...(오프시즌 초반에 잠시 트래이드 루머가 있기도 하였습니다.)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수비 및 주루: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유격수와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는 2019년에는 주로 좌익수로 더 많은 출전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루수와 2루수로 종종 출전을 하기는 하였군요.) 좌익수로 수비범위가 좋지 않기 때문에 -2의 DRS와 -0.5의 UZR/150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방망이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겨우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공격적인 주루를 하는 선수로 2019년에 10번 도루를 시도해서 6번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생산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연봉:
2016년 11월 13일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7년 2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당시에는 조금 무리한 계약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서 이젠 팀 친화적인 계약으로 인식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2020년에 루데스 구리엘은 2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에는 350만달러, 2022년에는 450만달러, 2023년에는 540만달러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94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존 계약이 끝나도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는 못하고 2024년 시즌이 끝나야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1993년 10월 10일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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