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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의 3루수인 체슬러 커스버트 (Cheslor Cuthbert)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2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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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이 끝난 후 소속팀이었던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방출이 된 체슬러 커스버트는 니카라과 출신의 내야수로 2009년에 캔자스시티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무려 135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계약 당시에는 니카라과 출신중에서는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물론 미국에서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9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주로 3루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최근에는 수비범위가 좁아지면서 1루수로 출전하는 경기가 많아지고 있는데 보여주고 있는 타격은 1루수나 3루수로 뛰기에는 약한 편입니다. 최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같은 지구에 속해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체슬러 커스버트는 스캠에서 벤치 멤버 결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1루수 호세 어브레유, 3루수에 요안 몬카다가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주전으로 뛸 기회를 잡을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전체적인 성적을 보면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구단들이 관심을 보여줄 선수로 보이는데 아직은 메이저리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선수로 보입니다.

 

2019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87경기를 소화한 체슬러 커스버트는 0.246/0.294/0.379, 9홈런, 40타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캔자스시티 타자들이 일반적으로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은데 체슬러 커스버트는 홈과 원정에서 거의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홈에서는 0.672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673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우타자로 좌투수에게는 많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점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영입한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220/0.269/0.30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17/0.364/0.57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홈구장이 될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에서는 커리어 동안에 0.234/0.302/0.383의 특별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전반기에 비해서 후반기에 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캔자스시티가 논텐더를 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 이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만 활약을 한 체슬러 커스버트는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에 대타 요원으로 합류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체슬러 커스버트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에서는 3루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1루수와 3루수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루수로는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고 3루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점점 1루수로 출전하는 시간이 많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단 수비범위가 3루수로 뛰기에는 많이 좁은 편입니다. 6피트 1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전체적인 주루 수치가 평균이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에 많지 않은 경기에 출전해서 14개의 병살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체슬러 커스버트의 연봉:
2015년 7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체슬러 커스버트는 2019년에 85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이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게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되면 2019년과 동일한 수준의 돈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계약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백업 내야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우선인 선수로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52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체슬러 커스버트가 1992년생으로 어린 것을 고려하면 유틸리티 선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1+1년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현재와 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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