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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2루수인 조나단 스쿱 (Jonathan Schoop)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2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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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2019년 12월 22일에 C.J. 크론과 함께 조나단 스쿱과의 계약을 발표하였습니다. 두선수는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동일하게 610만달러에 영입을 성사키셨습니다. 두선수가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1루수와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수비시에 호흡을 맞추는데 문제는 없겠네요. 쿠라카오 출신인 조나단 스쿱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아마추어시절부터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은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 21살이었던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매니 마차도와 볼티모어의 내야수로 많은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나단 스쿱은 2017년에 0.293/0.338/0.503, 32홈런, 105타점을 기록하면서 슈퍼 스타의 탄생을 알렸지만 이후에 2년 연속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젠 저니맨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개선된 타격을 보여준다면 하락한 가치를 조금은 끌어올릴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진하다고 말을 하고 있지만 2016년부터 4년 연속으로 2루수로 20개이상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이며 2014년부터 6년 연속으로 10개이상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2루수입니다. 참고로 동생도 미국에서 야구를 했는데 형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네덜란드 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뛴 조나단 스쿱은 121경기에 출전해서 0.256/0.304/0.473, 23홈런, 5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커리어 하이시즌이라고 할수 있는 2017년 시즌 성적인 0.293/0.338/0.503과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투수들이 던질만한 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0.245/0.305/0.40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66/0.303/0.53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투우타이기 때문인지 우투수보다는 좌투수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49/0.285/0.44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77/0.354/0.56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최소한 플래툰 선수로 가치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홈구장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홈구장에서는 커리어 동안에 0.232/0243/0.464의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과 2016년, 2018년, 2019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조나단 스쿱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14경기 출전해서 0.114/0.184/0.143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포스트시즌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은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낮지만 2020년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강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아마도 디트로이트도 트래이트 카드로 활용하기 위해서 영입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나단 스쿱의 수비 및 주루:
과거 어릴때는 잠시 좋은 2루수 수비를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체중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수비능력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14개의 수비 실책을 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겨우 평균적인 2루수 수비를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해봅니다. 6피트 1인치, 225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2루수로 스피드가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주자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병살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한다면 그것에 만족해야 하는 선수인것 같습니다.

 

조나단 스쿱의 연봉:
2019년 시즌을 미네소타 트윈스의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조나단 스쿱은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었지만 타율이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2루수쪽에 구멍이 있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9년에 75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2020년에는 61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었군요. (인센티브가 포함이 된 계약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인센티브에 대한 내용은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조나단 스쿱은 1991년생이기 때문에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함께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은 C.J. 크론처럼 장타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0.270정도의 타율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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