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포수인 마이크 주니노와 함께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처참한 타격을 보여준 선수중에 한명인 트레비스 쇼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난 3년간 함께하였던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여러 구단들의 오퍼를 받았지만 결국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높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좌타석에서 만들어내는 파워가 장점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는 것이 하락한 타격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지만 다저스의 전 마무리 투수였던 제프 쇼의 아들인 트레비스 쇼는 아마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1루수나 지명타자로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팀의 3루수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수비에서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0년 시즌중에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높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야구인 2세들이 많은 구단인데...이곳에 제프 쇼의 아들까지 합류하였군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솃, 캐밴 비지오, 트레비스 쇼가 내야수로 출전하면 전부 야구인 2세로 구성이 된 내야진을 구성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이너리그팀에는 메이저리그에서 17년간 뛴 제프 코나인의 아들인 그리핀 코나인이 뛰고 있는데 수준급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내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트레비스 쇼는 손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2019년 시즌 성적이 최악이었습니다. 86경기에 출전해서 0.157/0.281/0.270, 7홈런, 1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성적이 아니라 커리어 성적으로 성적을 비교해 봤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모두 타자에게 조금 더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에서는 0.232/0.321/0.44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53/0.332/0.45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투좌타의 선수이기 때문인지 좌투수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250/0.341/0.47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21/0.280/0.388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좌투수가 등판하는 날에는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토론토 홈구장에서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인데 0264/0.355/0.396의 성적을 15경기에서 기록하였습니다. 장타율이 낮은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트레비스 쇼는 2015년과 2018년, 2019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모두 12경기에 출전해서 0.281/0.378/0.500의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2019년의 부진을 극복하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하게 된다면 좋은 활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트레비스 쇼와 같이 큰 한방을 기록해줄 수 있는 선수가 중요합니다.
트레비스 쇼의 수비 및 주루:
보스턴에서는 주로 1루수로 뛰었으며 밀워키에서는 주로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트레비스 쇼는 1루수/3루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1루수 수비는 825.0이닝을 수비하면서 +4의 DRS와 10.4의 UZR/150수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평균이상이라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3루수로 뛰기에는 어깨가 약간 약하다고 볼수 있지만 수비동작에서의 실수는 적은 편입니다. 토론토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계속해서 3루수로 뛰게 할 가능성이 높은데...경험이 쌓이면 수비가 개선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당장의 성적을 위해서는 트레비스 쇼를 3루수로 기용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18년에 2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2루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6피트 4인치, 23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자로는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레비스 쇼의 연봉:
2015년 5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트레비스 쇼는 2019년에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17~18년의 핫한 방망이 덕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1년 400만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67만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350타석을 소화하면 17만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으며 400타석, 450타석, 500타석, 550타석을 소화면 각각 12만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인 선수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021년까지 트레비스 쇼를 보유할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성적이 좋다면 2+1년정도의 계약을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얻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2019년의 부진을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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