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오프시즌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제이스 피터슨은 201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대학에서 야구와 풋볼을 병행하였던 선수입니다. 야구팀에서는 유격수로 뛰었으며 풋볼팀에서는 코너백으로 뛰었습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야구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인지 공수에서 원석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결국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샌디에고, 애틀란타, 뉴욕 양키스, 볼티모어에서 저니맨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제이스 피터슨은 오프 시즌에 내야쪽에 구멍이 많이 생긴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다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고 있는 이미 올랜도 아르시아, 케스턴 히우라라는 선수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밀워키 브루어스가 루이스 유리아스, 에릭 소가드를 영입하였기 때문에 제이스 피터슨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타석에서 재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들에게 큰 관심을 받기 어려운 선수입니다. (2019년에 AAA팀에서는 87경기에 출전을 해서 0.315/0.402/0.502, 9홈런, 42타점, 12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이스 피터슨은 2019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유틸리티 선수로 뛰면서 29경기에 출전을 해서 0.220/0.269/0.330, 2홈런, 11타점, 4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방망이보다는 수비에서 더 가치를 만들어내는 선수입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타자에게 많이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이지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04/0.259/0.222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39/0.280/0.457의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밀워키 브루어스도 전체적으로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은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우투좌타의 선수지만 우투수보다는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56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27/0.346/0.36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성적은 우투수에게 좋은 것을 보면 2019년에 그냥 운이 좀 좋았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532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667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2020년 오프시즌에 자리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을 거론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스피드를 보여줄 기회를 얻는다면 대주자/대수비 자원으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제이스 피터슨의 수비 및 주루:
에르난 페레스를 방출한 밀워키가 유틸리티 선수로 영입한 제이스 피터슨은 2019년에 2루수, 3루수,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루수/좌익수로는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3루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가거에는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유격수도 평균이하입니다. 과거에는 마이너리그에서 한시즌 50개가 넘는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현재는 스피드가 많이 하락한 선수입니다. 그래도 평균~평균이상의 주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이스 피터슨의 연봉:
2014년 4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제이스 피터슨은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입니다. 정확한 계약내용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된다면 70~90만달러의 연봉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안착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선수이지만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까지 제이스 피터슨을 밀워키 브루어스가 보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1990년생이고 메이저리그에서 유틸리티 선수 경쟁을 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도 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프로야구팀에서 뛰기에는 파워가 많이 아쉬운 서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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