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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Hyun-Jin Ryu)에게 4년 계약을 제시하는것을 주저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1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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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보라스의 기대와 달리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경우 류현진의 기대 몸값이 너무 높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주 초에 켄 로젠달이 4년 80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에 출연을 한 켄 로젠탈에 따르면 본인이 4년 80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이후에 복수의 팀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결과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의 경우 4년 8000만달러의 계약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계약기간이 문제인지..아니면 평균 연봉이 문제인지..아니면 둘다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지난 7년간 규정이닝 이상을 던진 경험이 3번 밖에 없는 선수라는 것이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긴 계약기간을 제시하는것에 부담을 갖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2019~20년 FA시장에 남아있는 선발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투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류현진의 경우 2019년에 182.2이닝을 던지면서 2.32의 평균자책점과 1.0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건강할때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1987년 3월생으로 2020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만 33살의 선수이며 다양한 부상 경험을 갖고 있는 부분이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큰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이유라고 합니다. 아마도 류현진에게 4년짜리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있다면 그 구단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현재까지 류현진과 관련해서 정확한 오퍼 금액이 언론에 나온적은 없습니다. 모두 호사가들의 예상 밖에 없습니다. (스캇 보라스 자체가 존 헤이먼을 통해서 요구사항을 흘리는 경우가 많기는 한데..일단 존 헤이먼도 현재까지 별다른 이야기가 없는 상태입니다.)

 

기존 류현진의 소속팀인 LA 다저스는 여전히 류현진과 재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계약기간이나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거론이 없는 것을 보면 아직 정식 오퍼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팀을 결정할 순간이 되면 알려달라고 요청한 수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시점에 카운터 오퍼를 하겠다는 심산인것 같습니다.) 켄 로젠탈이 4년 8000만달러 이야기를 떠냈던 시점에 다저스는 류현진의 현재 몸값이 너무 높다고 이야기를 한 것을 보면..연간 2000만달러도, 4년의 계약기간도 제시할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시카고쪽 언론에 따르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류현진과 댈러스 카이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그동안 다저스처럼 본인만의 철학이 있는 오퍼를 하면서 선수를 놓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스캇 보라스가 원하는 오퍼를 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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