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9년 시즌을 보내면서 사치세를 넘긴 3개 구단의 이름이 올라왔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직후에는 보스턴, 시컵스, 워싱턴이 사치세를 넘긴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오늘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카고 컵스, 뉴욕 양키스가 사치세를 넘긴 구단이라고 합니다. 2019년 메이저리그 사치세 기준액은 2억 600만달러였습니다. 뉴욕 양키스는 그래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우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페이롤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입장에서는 한숨이 나올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팀 페이롤이 2억 2800만달러였기 때문에 1340만달러의 사치세를 지불해야 하며 뉴욕 양키스의 경우 2억 2600만달러의 페이롤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670만달러의 사치세를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시카고 컵스의 경우 2억 2000만달러의 페이롤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760만달러의 사치세를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3개 구단에 이어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2억 500만달러의 페이롤을 사용하였으며 LA 다저스도 2억 500만달러의 페이롤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페이롤이 가장 빠르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준 구단은 디트로이트로 17년에 1억 9100만달러였던 페이롤이 19년에는 1억 1700만달러로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볼티모어의 경우 17년에 1억 6700만달러였지만 2019년에는 8300만달러로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17년에 1억 6500만달러였던 페이롤이 19년에는 1억 2000만달러로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캔자스시티도 17년에 1억 5400만달였던 페이롤이 19년에는 1억 200만달러로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데릭 지터가 합류한 마이애미 마린스도 17년 1억 1700만달러였던 페이롤이 19년에 7600만달러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페이롤이 가장 크게 줄어든 구단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2700만달러가 감소하였으며 애리조나, 클리블랜드, 시애틀이 각각 2300만달러의 페이롤이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증가한 구단은 필라델피아로 5400만달러가 증가하면서 2019년에 1억 6100만달러의 페이롤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뉴욕 양키스도 4300만달러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게릿 콜과 연간 36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2020년 페이롤이 가장 높은 구단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신시네티 레즈도 3400만달러가 증가하였으며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600만달러, 밀워키는 2500만달러, 시카고 컵스는 2200만달러, 워싱턴 내셔널스는 2100만달러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가장 적은 페이롤을 사용한 탬파베이 레이스는 6700만달러의 페이롤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였으며 26번째로 적은 페이롤인 9600만달러를 사용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 구단의 사치세 상한선은 2억 800만달러라고 합니다. 아마도 게릿 콜을 영입한 뉴욕 양키스의 경우 사치세 3단계인 2억 4800만달러의 팀 페이롤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마도 2021년 드래프트의 첫번째 픽이 10순번 밀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이 동일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사치세를 초과한 세계구단은 1월 21일까지 사치세를 사무국에 지불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중 1300만달러는 선수들의 이익을 위한 펀드 (Fund player benefits)에 지출이 되며 그리고 남은 금액의 50%는 은퇴한 선수들의 계좌 (Fund player Individual Retirement Accounts)에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50%의 금액은 사치세를 지불하지 않은 27개 구단에게 지불이 되는데 각구단당 27만 2979달러가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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