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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와 1년 295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마이켈 프랑코 (Maikel Franco)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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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논텐더가 되었던 3루수 마이켈 프랑코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단 한번도 링크가 된 적이 없었던 구단인데..갑자기 계약소식이 전해지는군요.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마이켈 프랑코는 2020년에 29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성적에 따라서 105만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 연봉이 520만달러였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연봉이 많이 하락하였군요. 인센티브를 모두 받는다고 해도 최대 400만달러입니다. 한때 메이저리그의 탑 레벨의 3루수로 성장해 줄 것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기대만큼의 방망이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논텐더가 되었는데..과연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5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0.280/0.343/0.497의 성적을 기록할때만도 미래에 중심타자로 뛸 수 있는 3루수를 얻었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아쉽게도 이후애는 타율이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컨텍이 나쁜 선수는 아니지만 타석에서 너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갖고 있는 타격 재능을 모두 보여주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팀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유망주시절에 마이켈 프랑코는 전체 1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은 적이 있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유망주였습니다. 문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점인데..마이클 프랑코 입장에서는 구단 환경보다는 일단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에서 논텐더가 된 이후에 3루수를 구하고 있었던 텍사스 레인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가 마이클 프랑코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포스트시즌에서 거리가 먼 구단이 본인에게 많은 출전 기회를 더 보장할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라면 두구단의 오퍼가 형편없었거나...캔자스시티 로열스의 경우 헌터 도저라는 3루수 자원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헌터 도저의 3루수 수비가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외부에서 다른 3루수 자원을 수급한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헌터 도저의 경우 1루수나 코너 외야수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헌터 도저의 3루수 수비는 -14의 DRS를 기록하고 있으며 마이켈 프랑코의 3루수 수비는 -3의 DR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이켈 프랑코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찾아보니 4년 157일입니다. 따라서 마이켈 프랑코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1년까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보유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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