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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불펜투수인 알렉스 클라우디오 (Alex Claudio)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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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좌완 불펜투수인 알렉스 클라우디오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2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좌완 사이드암투수로 싱커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좌타자들을 잘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2017년까지는 우타자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알렉스 클라우디오인데 타자들이 경험이 쌓였기 때문인지 2018년부터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추가픽에 트래이드가 되어서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알렉스 클라우디오는 2019년에 커리어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결국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기존 소속팀이었던 밀워키 브루어스와 1년 175만달러짜리 재계약을 맺고 2020년 시즌도 밀워키 브루어스와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투수당 최소한 3명이상의 타자를 상대해야 하는 규정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 효율성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지만 과거에 불펜투수로 1이닝이상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낼 가능성은 충분한 선수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83경기에 등판해서 62.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알렉스 클라우디오는 4.06의 평균자책점과 1.3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서 볼넷과 홈런의 허용이 2배나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논텐더가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가 투수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35.1이닝을 던지면서 2.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원정에서는 5.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원정경기에서 홈런과 볼넷의 허용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구단과 재계약하는 것보다 밀워키와 재계약을 하는 것을 선호한 것으로 보입니다. 낮은 팔각도를 갖고 있는 좌투수답게 우타자보다는 좌타자에게 강점이 있는 투수로 우타자에게는 0.82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게에는 0.68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좌타자를 상대로도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던 9월달에 7.2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하는 믿음을 주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많은 돈을 줄 생각이 사라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 2경기에서 5.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등판하지 못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배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알렉스 클라우디오의 구종 및 구속:
매우 유니크한 팔동작과 낮은 팔각도를 보여주고 있는 알렉스 클라우디오는 2019년에 평균 86마일의 싱커와 함께 73마일의 체인지업, 그리고 77마일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과거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전체적인 컨트롤과 커맨드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알렉스 클라우디오의 시즌 성적이 크게 하락하는 이유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이점을 개선하지 못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또다시 논텐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알렉스 클라우디오의 연봉:
2014년 8월 1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알렉스 클라우디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14일인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19년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과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빠르게 밀워키 브루어스와 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0년에 17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1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알렉스 클라우디오인데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020년부터 시행이 될 예정인 최소 3타자 상대 규정이 확정이 되면 상대적으로 가치가 하락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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