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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투수인 케빈 가우스먼 (Kevin Gausma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1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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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윈터미팅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900만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놀라움을 준 케빈 가우스먼은 과거에 볼티모어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지만 2019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자신의 자리를 잃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면서 매해 성적이 하락하던 선수였기는 했지만 2019년에 이렇게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FIP를 보면 운이 없었다고 말을 할수도 있겠네요.)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한 이후에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케빈 가우스먼이 과거의 기량을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400만달러의 계약금을 요구하면서 계약에 합의를 하지 못했던 케빈 가우스먼이기 때문에 추후에 어떤 선수로 성장할지 항상 지켜보고 있는 선수인데..부진했던 2019년을 극복하고 FA 시장에서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은 매우 현명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물론 자이언츠가 무려 900만달러나 되는 큰 돈을 투자할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은 있는 상태입니다.

 

2019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신시네티 레즈에서 17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해서 31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준 케빈 가우스먼은 102.1이닝을 던지면서 5.72의 평균자책점과 1.4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애틀란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지명할당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신 이적해서는 불펜투수로 주로 뛰면서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큰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투수로 케빈 가우스먼은 20.1이닝을 던지면서 3.10의 평균자책점과 1.1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와 홈경기 모두에서 선발투수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일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이 투수들의 천국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적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는 홈에서 더 좋은 피칭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플리터를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인지 좌타자에게 특별한 약점으 보여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물론 변화구가 2019년에 좋지 않았기 때문에 우타자들에게 많은 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789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795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자이언츠에서는 다시 선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2019년보다 전체적인 구종들의 커맨드가 개선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2014년과 2018년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불펜투수로 4경기 등판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 케빈 가우스먼은 10.0이닝을 던지면서 2.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는 없지만 불펜투수로 포스트시즌에서 등판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시즌중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타격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56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케빈 가우스먼의 구종 및 구속:
과거 볼티모어의 선발투수로 뛰던 시점과 비교해서 구속이 조금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스플리터를 통해서 타자들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82마일의 슬라이더가 공략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2019년에는 슬라이더의 비중을 감소시키고 스플리터의 구사 비율을 증가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장이기 때문에 2020년에 조금 개선된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점을 기대하면서 자이언츠가 영입했을것 같습니다.)

 

케빈 가우스먼의 연봉:
2013년 5월 2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151일인 선수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논텐더가 된 케빈 가우스먼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9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성적에 따라서 1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성적을 끌어올린 이후에 몸값을 끌어올리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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