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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선발투수인 마이클 와카 (Michael Wach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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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윈터미팅 기간에 뉴욕 메츠와 1년짜리 계약을 맺은 마이클 와카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1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던 선수로 2016년까지는 미래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에이스 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에 부상등을 겪으면서 2018-2019년에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한때 다저스가 코리 시거를 12년 드래프트엣에서 1라운드 지명을 할 것이 아니라 마이클 와카를 지명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였지만 현재는 그런 말이 쏙 들어간 상태입니다.) 다저스의 우완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과 텍사스 A&M 대학에서 함께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년에 어깨쪽의 문제를 겪었기 때문에 일단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겠지만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뉴욕 메츠로 이적하는 선택을 한 것은 탁월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마이클 와카를 영입한지 1루만에 릭 포셀로를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준 뉴욕 메츠이기 때문에 의문을 갖게 하였는데 마이클 와카의 옵션 내용을 보니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뉴욕 메츠는 마이클 와카를 선발 또는 불펜투수로 고려하고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24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해서 29경기에 출전한 마이클 와카는 126.0이닝을 던지면서 4.76의 평균자책점과 1.5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부상 때문인지 커맨드와 컨트롤이 흔들리면서 피홈런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이닝당 1.8개의 홈런을 허용하였습니다.) 세인트루이스 홈에서는 4.07의 평균자책점과 1.43의 WHIP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5.30의 평균자책점과 1.6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20년을 함께할 메츠의 홈구장이 투수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장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성적이 조금 좋아질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여전히 좋은 체인지업을 갖고 있지만 슬라이더가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우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19년에 보여주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0.81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897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기와 달리 7월달에 불펜으로 밀려났다 돌아온 이후에는 그래도 조금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점이 그래도 뉴욕 메츠의 부름을 받는 이유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에 5.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마이클 와카는 후반기에 3.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과거 2013/2014/2015년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이 있는 투수로 포스트시즌에서는 7경기에 등판해서 35.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4.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이 아쉽지만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투수라는 점은 2020년에 포스트시즌을 도전하는 메츠에게 매력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타격 재능이 좋은 선수는 아닙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타자로는 0.093/0.124/0.10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마이클 와카의 구종 및 구속:
과거에는 인상적인 커맨드의 직구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타자들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건강을 유지하는데 실패하면서 볼넷의 허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2019년에는 피홈런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건강을 회복하면 과거의 기량을 조금이라도 회복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마이클 와카는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9마일의 커터, 75마일의 커브볼,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클 와카의 연봉:
2013년 5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이클 와카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로 2018~2019년에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메츠와 1년짜리 단기계약을 맺었습니다. 보장된 금액은 300만달러이며 성적에 따라서 7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불펜투수/선발투수로 뛸지 여부에 따라서 인센티브 구조가 다른 것을 보면 마이클 와카를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로 30경기에 출전하면 700만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고 불펜투수로 55경기에 등판하면 추가적으로 100만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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