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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불펜투수인 스캇 오버그 (Scott Oberg)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1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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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1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스캇 오버그는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2017년까지는 제구불안을 겪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2018년 후반기보다 제구가 안정이 되면서 특급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는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애덤 오타비노를 대신해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셋업맨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쉽게도 엄청난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에는 혹사의 후유증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혈전 문제로 인해서 일찍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동안 불펜 강화를 위해서 많은 돈을 투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콜로라도 로키스인데...결국 답은 팜에서 성장한 스캇 오버그였습니다. 건강하게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콜로라도 로키스는 스캇 오버그가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는 투수로 판단을 하였는지 3+1년짜리 장기계약을 맺으면서 최대 2023년까지 스캇 오버그와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49경기에 출전해서 56.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스캇 오버그는 2.25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하면서 무너진 콜로라도 로키스의 불펜진을 혼자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부담감 때문인지 오른쪽 팔쪽에 혈전이 생겼고 수술을 받기 위해서 일찍 시즌을 마감하였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홈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1.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홈경기에서 단 1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콜로라도 맞춤형 투수라고 말을 할수도 있겠네요.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173/0.233/0.264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25/0.330/0.326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2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에는 5.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무래도 전반기에 많은 이닝을 던진 것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현재까지 알려진 소속으로는 2020년 스캠에 정상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몸상태라고 합니다. 2017~2018년에 포스트시즌에 불펜투수로 공을 던진 경험을 갖고 있는 투수로 4.1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콜로라도 로키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불펜투수로 많이 활용이 될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스캇 오버그의 구종 및 구속:
2019년 후반기에 부상으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2018년 후반기부터는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준 스캇 오버그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86마일의 슬라이더, 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팀 선배인 애덤 오타비노처럼 플러스 등급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타자들의 구장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캇 오버그의 연봉:
2015년 4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캇 오버그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63일인 선수인데 오프시즌에 구단과 3+1년짜리 장기계약을 맺으면서 힘든 연봉 조정신청 과정을 거치지 않게 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연봉은 저렴하지만 보장된 계약이기 때문에 선수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에는 400만달러, 2022년에는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3년에는 8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2021~2022년 연봉은 이전해 등판한 경기 횟수에 따라서 최대 100만달러까지 증가할수 있습니다. 40경기, 45경기, 50경기, 55경기를 등판하면 각각 25만달러씩 증가합니다. 그리고 2023년 구단 옵션은 2022년 등판한 경기수에 300만달러가 증가할수 있습니다. (40경기, 45경기에 등판하면 각각 50만달러가 증가하며 50경기, 55경기에 등판하면 각각 100만달러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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