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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포수인 오스틴 로마인 (Austin Romin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1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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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윈터미팅 기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은 오스틴 로마인은 1988년생으로 2007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2019년까지 13년간 뉴욕 양키스 조직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2019년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이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뚜렷한 포수가 없는 주전 포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최소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포수 유망주인 제이크 로저스가 성장하는 동안에 팀에서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과거에 형인 앤드류 로마인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백업 내야수로 활약을 하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아쉽게도 2017년을 마지막으로 형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뛰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018~2019년에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캘리포니아주 출신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백업 포수로 영입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했었는데 415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의 예산밖에 있는 선수였습니다. 오스틴 로마인을 잃은 뉴욕 양키스의 경우 카일 히가시오카라는 포수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로마인과는 기량 차이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백업포수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틴 말도나도의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는데 과연 마틴 말도나도가 백업 포수 역활을 받아 들이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72경기에 출전해서 0.281/0.310/0.439, 8홈런, 3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오스틴 로마인은 커리어 하이인 0.748의 OPS를 기록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홈과 원정경기 성적이 큰 차이가 있는 선수로 홈에서는 0.219/0.261/0.305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333/0.352/0.55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양키스 스타디움을 벗어나서 방망이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릅니다. 우타자로 좌투수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69/0.293/0.42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09/0.347/0.47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상대팀 선발투수가 좌투수일때 기용이 된다면 자신의 밥값을 120% 해내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반기보다는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후반기에는 0.333/0.352/0.55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덕분에 부상으로 이탈한 게리 산체스의 공백을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뉴욕 양키스에서 뛴 선수로 2017~2018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을 하였습니다. 물론 백업 포수 역할을 하였기 때문에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것이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전부입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현재 포스트시즌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도 2020년에 성적이 좋으면 시즌중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스틴 로마인의 수비 및 주루:
경험이 쌓이면서 포수로 점점 더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지난 2년간 +7의 DRS와 4.0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백업 포수중에서는 최대어급 선수로 평가를 받았고 큰 돈을 받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도루 저지율이 높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최근 2년간은 메이저리그 평균이상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피트 1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대부분의 포수들처럼 주루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오스틴 로마인의 연봉: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오스틴 로마인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1년 425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양키스가 재계약을 맺기에는 금액이 부담스러웠을수도 있습니다.) 1년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오스틴 로마인이 1988년 11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1년 4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또 한번 맺거나 약간 적은 금액으로 2년짜리 계약을 맺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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