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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클루버 (Corey Kluber)에 대한 오퍼를 듣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1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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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그동안 팀의 에이스로 활약을 하였던 코리 클루버를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가운데 오늘 켄 로젠탈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코리 클루버에 대한 트래이드 오퍼를 듣고 있는 상황이지만 많은 팀의 문의를 받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합니다. 아마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많은 가치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눈 높이가 낮아진 상황에서 트래이드 협상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2019년에 팔꿈치 골절과 복사근 부상으로 인해서 겨우 7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5.80의 높은 평균자책점과 1.6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타구단들은 트래이드 가치가 높지 않다고 판단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014년과 2017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의 트래이드라고 생각하고 많은 댓가를 원할 것이고...(사실 2019년에 부상으로 35.2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지만 2014~2018년까지 5년 연속으로 200이닝이상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이닝이터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020년 전반기에 코리 클루버가 건강을 증명한 이후에 트래이드를 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17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 코리 클루버는 2021년에도 18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걸려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해도 트래이드가치가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겁니다. 물론 2020년 전반기에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트래이드 가치 자체가 사라지고 샐러리 덤프 트래이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현재 FA시장에서 3~5년짜리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 매디슨 범거너, 류현진, 댈러스 카이클과 같은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2020년 시즌을 함께할 구단을 정하기 위해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인데...이들 선수들의 행선지가 결정이 되면 아마도 선발투수의 영입에 실패한 구단들이 코리 클루버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급하게 트래이드를 결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1986년생으로 이젠 나이도 적지 않고 연봉도 저렴한 편이 아닌 코리 클루버이지만 2014~2018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중에 한명이었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Top 100 레벨의 유망주 2명정도를 목표로 협상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클리블랜드 팜을 보면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유망주가 많지 않기 때문에 코리 클루버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유망주를 받고 싶어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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