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마이크 무스타카스와 4+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내야진을 보강한 신시네티 레즈가 여전히 유격수인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2020년 포스트시즌 진출이 대한 열망을 갖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중계권 협상과 관련해서 2020년에 좋은 성적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리빌딩이라는 말로 전력 보강을 하지 않고 뒷짐지고 있는 많은 구단들을 보면...신시네티 레즈의 움직임이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마아크 무스타카스에게 4년 6400만달러의 계약을 선물한 것을 보면 신시네티 레즈가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예상보다 큰 계약을 오퍼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프레디 갈비스 (Freddy Galvis)의 2020년 구단 옵션 (550만달러)을 실행한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외야수의 보강 없이 2020년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지만 건강했던 2016~2018년에 메이저리그 정상급 공격력을 보여준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영입할 수 있다면 신시네티 레즈의 전력이 더 개선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8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0.238/0.276/0.441, 16홈런, 61타점의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6~2018년에는 유격수로 뛰면서 108의 OPS+수치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이상의 타자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프레디 갈비스는 단 한번도 100이상의 OPS+를 기록한 적이 없는 유격수입니다.)
과거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데뷔를 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을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시작하게 된다면 8년만에 신시네티 레즈 복귀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2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 출전해서 0.300/0.300/0.300의 성적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전 소속팀이었던 뉴욕 양키스도 약간의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디디 그레고리우스지만 현실적으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신시네티 레즈중에서 1팀과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합니다. 그리고 2019년에 부진했기 때문에 1년짜리 계약으로 FA 재수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지만 과거에 좋은 성적을 기록한 덕분에 이번 겨울에 3년정도의 계약을 맺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경우 공격력 강화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 (Nicholas Castellanos)와 마르셀 오수나 (Marcell Ozuna)와 같은 선수의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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