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LA 다저스가 고려할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11. 30. 06:22

본문

반응형

2019년 시즌이 끝난지 한달이 거의 다 되었는데...아직까지 다저스는 뚜렷한 전력보강을 위한 움직임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야구 운영사장이라고 할수 있는 앤드류 프리드먼과의 연장계약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인지....아니면 2020년 LA 다저스의 예산 승인이 미뤄지고 있기 때문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몇명의 유망주를 40인 로스터에 합류를 시키면서 LA 다저스는 현재 40인 로스터가 꽉찬 상태이지만 2020년 정규시즌 1위를 위해서는 외부에서 추가적인 선수영입을 시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9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들의 이름과 포지션을 보면 오프시즌에 다저스가 보강해야 하는 포지션을 예상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포수 러셀 마틴 (Russell Martin)
좌완 선발투수 리치 힐 (Rich Hill)
1루수 데이비드 프리스 (David Freese)
좌완 선발투수 류현진 (Hyun-Jin Ryu)
2루수 제드 저코 (Jedd Gyorko)
내야수 크리스토퍼 네그론 (Kristopher Negron)

 

이렇게 6명이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들인데....이중에서 리치 힐과 제드 저코, 크리스토퍼 네그론의 포지션은 자체 자원으로 메울수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다저스가 선수 영입을 고려할 수 있는 포지션은 백업 포수 1명, 선발투수 1명, 좌타자를 상대할때 필요한 유틸리티 선수 1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트래이드를 통해서 선수 보강을 할 수도 있지만 일단 FA시장에서 보강할 수 있는 선수를 생각해 봤습니다. 참고로 지난 3년간 단 한번도 예상이 맞은 적은 없습니다.

 

백업 포수
러셀 마틴의 공백을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오스틴 반스 (Austin Barnes)로 메우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지만 지난 2년간 매우 허접한 공격력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백업 포수 역활을 할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2019년에 0.203/0.293/0.340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전히 평균이상의 포수 수비와 프래이밍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지만 프래이밍 수치가 서서히 하락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고려할 수 있는 선수는 지난해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뛰었던 알렉스 아빌라 (Alex Avila)라고 생각을 합니다. 타자로 0.207/0.353/0.421, 9홈런, 2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최소한 볼넷생산 능력과 한방을 갖춘 좌타자라는 점이 적절해 보입니다. 다저스의 벤치에 좌타자가 종종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포수로 +7의 DRS와 2.8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수비에 큰 문제가 있는 선수는 아니면 지난해 도루 저지율이 50%가 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물론 백업 포수지만 연봉을 300만달러 가까이 지불해야 할것 같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좌투수를 상대하는 우타자
어떤 선수도 데이비드 프리스를 대체할수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크리스 테일러가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벤치 우타자가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이젠 좌투수에 대한 장점을 잃은 상태이기 때문에 좌투수를 상대하는데 고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타일러 화이트도 존재하는 상황인데...이선수는 다저스가 40인 로스터 정리가 필요한 시점에 지명할당이 될 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그래서 영입했으면 하는 선수는 바로 윌머 플로레스 (Wilmer Flores)입니다. 아마도 다저스보다 많은 출전시간을 줄 수 있는 구단을 원하겠지만 1루수, 2루수, 3루수로 뛸 수 있는선수이며 2019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337/0.367/0.615, 7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2019년 연봉이 425만달러였기 때문에 딱 데이비드 프리스급의 연봉을 지불하면 영입이 가능할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선발진을 보강할수 있는 투수
다저스가 게릿 콜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하지만 다저스 누구도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지 않을 겁니다. 다저스는 아마도 3년정도의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는 투수를 원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워커 뷸러,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180이닝, 3.3근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투수를 찾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류현진과의 재계약이 현실적인 접근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에서 타구단들과 경쟁이 붙는다면 다저스가 영입을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 류현진영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아마도 댈러스 카이클 (Dallas Keuchel)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류현진보다 1살 어린 선수이며 2015년 사이영상을 수상한 선수로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이 선호하는 땅볼 유도가 좋은 투수입니다. 3년 5000만달러를 류현진은 거절할 가능성이 높지만 댈러스 카이클은 거절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두명의 좌완투수들이 모두 스캇 보라스 사단이군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