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도 LA 다저스와 함께할 것으로 보이는 앤드류 프리드먼이 메이저리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대형 FA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원론적인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매해 대형 FA의 행선지로 자주 거론이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형 FA의 영입을 성사한 적이 없는 다저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큰 의미를 갖기 힘든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 생각해보니...프런트쪽에서는 앤드류 프리드먼이 초대형 FA이기는 합니다. 다저스가 본인에게 큰 계약을 선사한다면 대형 FA의 영입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LA 다저스가 우완 선발투수인 게릿 콜 (Gerrit Cole)과 3루수인 앤서니 렌던 (Anthony Rendon)과 같은 선수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지만 선수들의 계약규모가 총액 2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앤드류 프리드먼이 지난 5년간 단 한번도 실행한 적이 없는 그런 계약을 할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물론 1988년이후에 단 한번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는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기존과는 다른 오프시즌을 보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지만 2019년 월드시리즈가 끝난 이후에 지금까지의 오프시즌은 지난 5년간의 오프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냥 돈이 많은 구단이라는 생각이 아직도 언론에 남아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큰 돈을 쓸 수도 있다는 루머만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에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일을 할때 잘 했던 것중에 하나가 FA시장에서 미아가 된 선수를 1월말 2월초에 매우 저렴한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 것이었는데 아쉽게도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다저스에게 어울리는 선수가 그런 시점까지 남아있지는 않기 때문인지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그런 계약을 잘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는 류현진, 리치 힐, 호머 베일리의 페이롤이 빠져나가면서 외부 영입에 평균 연봉 4000만달러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 초대형 FA중에 1명의 영입이 가능한 돈은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저스의 높은 분들이 큰 계약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매해 그렇듯이 한명보다는 다양한 선수에게 투자를 해서 뎁스를 강화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류현진과 조시 도날드슨과의 3년계약, 그리고 트래이드를 통한 코리 클루버의 영입이 오프시즌에 다저스가 취할 행보라고 생각을 하는데...아마도 다저스의 첫 외부 영입을 보면 어느정도 접근 방향을 예측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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