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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한국 프로야구를 찾을 외국인 선수들

KBO/KBO News

by Dodgers 2019. 11. 2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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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이지만 10개 구단들은 2020년 시즌을 준비하면서 빠르게 외국인 선수들과 재계약 및 신규 영입을 하고 있습니다. KBO의 경우 3명 보유에 3명 출전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영입한 외국인 선수가 부진할 경우에 팀 성적에 치명타를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요즘이 프런트가 제일 바쁜 시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외국인 선수의 절반 가까이는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많은 새로운 얼굴을 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모두 8명의 외국인 선수가 새롭게 한국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두산 베어스>
조시 린드블럼 (Josh Lindblom), 불투명??
외국인 투수: ?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Jose Miguel Fernandez), 재계약 유력
조시 린드블럼과 재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외국인 투수 2명을 모두 교체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본격적으로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쓸만한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시점이 늦어지면 영입할수 외국인 인재풀이 좁아질텐데...조시 린드블럼과 재계약도 빠르게 결론을 내야 할 것 같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 (Jake Brigham), 재계약 유력
에릭 요키시 (Eric Jokisch), 재계약 완료
제리 샌즈 (Jerry Sands), 재계약 유력??
자금력 때문인지 외국인 선수들의 몸값이 높지 않은 구단이지만 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 재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브리검과의 재계약에는 접근한 상태지만 제리 샌즈의 경우는 시간이 필요한 상태라고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저렴한 다른 선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 (Jamie Romak), 재계약 완료
닉 킹엄 (Nick Kingham), https://ladodgers.tistory.com/26153
리카르도 핀토 (Ricardo Pinto), https://ladodgers.tistory.com/25884
SK 와이번스는 결국 2명의 외국인 투수를 모두 교체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에이스급 투수로 뛰었던 앙헬 산체스와 몸값합의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리카르도 핀토와 닉 킹엄 모두 2019년에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은 투수라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제이미 로맥은 일단 1년 더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나이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2019년이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 (Tyler Wilson), 재계약 유력
케이시 켈리 (Casey Kelly), 재계약 유력
외국인 타자: ?
엘지 트윈스는 두명의 선발투수와 재계약이 유력한 가운데 페게로의 교체 가능성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FA 선수인 오지환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서 영입하는 선수들의 포지션이 결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 (Drew Rucinski), 재계약 유력
마이크 라이트 (Mike Wright), https://ladodgers.tistory.com/26063
애런 알테어 (Aaron Altherr), https://ladodgers.tistory.com/26062
매해 이름값이 높은 선수들을 외국인 투수로 영입하는 NC 다이노스인데 이번 겨울에 이름값이 있는 선수를 2명 영입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적응력이 중요하겠지만 2019년에 성적이 하락세였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조금 도박성이 있는 영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뭐 게임 회사가 모회사이니..야구단도 도박을 즐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 (Mel Rojas Jr.), 재계약 유력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Odrisamer Despaigne), https://ladodgers.tistory.com/25877
라울 알칸타라 (Raul Alcantara)/윌리엄 쿠에바스 (William Cuevas) 중 1인?
일단 어떤 투수를 교체할지 결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쿠바 출신의 우완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라울 알칸타라가 교체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연봉 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쿠에바스가 교체가 되어서 이상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프레스턴 터커 (Preston Tucker), 재계약 유력
애런 브룩스 (Aaron Brooks), https://ladodgers.tistory.com/25935
외국인 투수: ?
19년에 외국인 투수들이 부진하면서 고전한 기아 타이거즈는 두명의 투수를 모두 교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애런 브록스를 영입한 상황에서 좌완 선발 자원을 영입하면 최선이겠지만 현시점에 쓸만한 좌완투수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우투수를 영입한다면 애런 브룩스보다 구위가 좋은 선수를 영입해야 할것 같습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생각이라면...

 

<삼성 라이온즈>
다린 러프 (Darin Ruf), 재계약 유력??
외국인 투수: ?
외국인 투수: ?
아직 뚜렷하게 2020년 시즌을 함께할 선수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가 확정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곧 외국인 선수들을 결정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100타점을 기록한 타자의 대체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러프의 교체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연봉에 대한 이견이 있는 모양입니다.

 

<한화 이글스>
워윅 서폴드 (Warwick Saupold), 재계약 완료
채드 벨 (Chad Bell), 재계약 완료
제러드 호잉 (Jared Hoying), 재계약 유력
9위팀인데...외국인 선수 3명은 모두 재계약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제가 단장이라면 교체했을것 같은데..물론 100만달러라는 몸값 제한이 있는 상태에서 저 선수들보다 좋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을 한 것 같은데..투수 둘중에 한명은 강속구 투수로 도박을 해보는 것도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 (Brooks Raley), 재계약 유력
딕슨 마차도 (Dixon Machado), https://ladodgers.tistory.com/25935
애드리안 샘슨 (Adrian Sampson), https://ladodgers.tistory.com/26064
레일리와의 관계도 정리할 시점이 된 것 같은데...그래도 외국인 선수 3명 모두를 교체하는 도박은 하고 싶지 않은 모양입니다. 유격수/2루수쪽이 약하니...외국인 타자 옵션을 수비력이 좋은 선수를 선택해야 하는 것도 롯데 자이언츠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조시 린드블럼은 해외 리그 진출 가능성이 계속해서 거론이 되고 있으며 다린 러프와 제리 샌즈의 경우 재계약을 맺지 않을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을 제외하고 아직 외국인 선수 자리가 남아있는 슬롯은 5개입니다. 따라서 최소 5명, 최대 8명의 선수가 새롭게 한국을 찾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원 소속구단과 재계약에 실패한 외국인 선수가 국내의 타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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