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블레인 하디 (Blaine Hardy)를 영입한 미네소타 트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8. 00:19

본문

반응형

미네소타 트윈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좌완 불펜투수인 블레인 하디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지구 라이벌팀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투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년에 39경기에 출전을 해서 44.1이닝을 던지면서 4.47의 평균자책점과 1.1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10월 24일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군요.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 233경기나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일단 스캠에 초대가 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옵트 아웃을 할 수 있는 조항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찾아보니 개막 로스터가 발표가 되기 2일전에는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는지를 알려줘야 한다고 합니다.)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233경기에 출전해서 289.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8년에는 선발투수로 13경기나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피홈런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구단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하였고 마이너리그 옵션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방출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88마일의 직구와 함께 86마일의 슬라이더, 77마일의 커브볼, 7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44.8%에 이를 정도로 높은 선수입니다. (그만큼 효율적인 결과물을 만들어주었지만 다른 구종들이 가볍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변화구가 좋지 않기 때문에 좌투수이면서 좌타자에게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 좌타자를 상대로 0.235/0.305/0.72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허용한 홈런이 10개인데 그중 7개가 좌타자에게 허용한 홈런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훈련을 하면서 이점을 개선하지 못하면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이라고 할수 있는 2015년에는 직구가 상당히 효율적으로 구사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최근에는 80마일 후반의 직구가 메이저리그 타자들에게 공략을 당하고 있는 것이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로 보입니다. 일단 2018년에 잠시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듯이 불펜투수지만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선수이며 다양한 구종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